비즈니스든 인생이든 성과를 창출하여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최선을 다하지만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은 항상 한 발짝 먼저 나아간다. 이들의 삶과 조직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전옥표 박사는 “일이든 인생이든 성취의 원리를 알고 이를 습관화해야 성취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전옥표 박사는 “일이든 인생이든 성취의 원리를 알고 이를 습관화해야 성취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일과 인생에서 꼭 간직해야 할 성취의 원리는 무엇일가. 전옥표 박사는 킹핀의 원리를 꼽는다.

킹핀 찾아 공략하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
전옥표 박사가 최근 저술한 <킹핀>에 소개되기도 한 킹핀의 원리는 전 박사가 대기업에서 30여 년간 일하며 보아온 수많은 성취와 실패에서 정립한 것으로 성공하는 사람, 성공하는 기업의 업무진행방식에서 공통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경영학과 연계시켜 정립한 이론이다. 습관적 문제 정의로는 일반적인 성과밖에 나오지 않는다. 늘 해왔던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본다는 것은 늘 하던 방식 그대로를 답습한다는 의미다. 같은 방식으로 조금 더 열심히 하겠다는 것은 아마추어적인 자세일 뿐이다. 경쟁자들과 똑같은 관점으로 문제를 정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킹핀이란 볼링게임에서 스트라이크를 얻기 위해 노려야 하는 핵심핀, 즉 5번 핀을 말한다. 눈앞에 가장 먼저 보이는 핀은 1번 핀, 가장 마지막에 쓰러뜨릴 핀은 10번 핀이지만 모두를 관통해 쓰러지게 하려면 5번 핀을 노려야 한다. 전옥표 박사는 “킹핀이 볼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업무와 과제, 나아가 인생에 있다”고 말한다. 일에서도 인생에서도 목표가 있다면 달성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지점, 즉 킹핀이 있다는 설명. 전 박사는 “킹핀을 발견하고 그 킹핀에 자원을 집중시키는 것이 창조적 문제 정의이며 성과창출의 첩경”이라고 덧붙였다. 킹핀을 모르면 일을 해도 핵심을 공략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다. 기업이나 개인이나 핵심 외에 너무 많은 것을 노리고 그렇기 때문에 성과를 현실화하지 못하곤 한다. 수많은 기업들이 킹핀을 찾지 않거나, 잘못 찾아서 경쟁에서 뒤쳐져 흥망성쇠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것이 전 박사의 설명. 기업이라면 가장 최우선 목표인 고객만족을 달성하려 할 것이고 개인은 행복이나 사업에서의 성공 등을 삶의 목표로 설정할 것이다. 전 박사는 “모든 과제에는 킹핀이 있다. 그 킹핀을 찾아서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모든 업무에는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과제, 반드시 노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 킹핀을 찾는 쉬운 방법은 성공을 위해 곡 필요한 요인을 필수성공인자라고 명명할 때 가장 먼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숙고하여 필수 성공인자를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나열된 필수 성공인자 중에서 공략할 킹핀을 결정해야 한다. 공략은 자원의 투자와 집중이다. 전 박사는 “일과 업무에서 모든 것을 수행할 때, 정확한 집중의 점을 발견해야 한다”면서 “커다란 얼음을 깰 때 방망이로 아무리 두들겨도 금갈 뿐이다. 끝이 뾰족한 쇠망치로 중심부를 정확히 내려쳐야 한다. 이것이 킹핀의 원리다”라고 피력했다.

▲ 위닝스쿨은 각 기업체에 차수별 연수를 실시하고, 기업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주는 8시간, 20시간짜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박사가 직접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개인에게 영감을 제시한다.

자기계발과 성과창출에 대한 고민 해결사

▲ 그의 저서인 <이기는 습관><동사형인간><킹핀> 등은 100만부 가까운 판매를 보이며 각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0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로 선정된 전옥표 박사는 삼성전자에서 마케팅 팀장, 상무이사를 역임 후 현재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서울시 정책자문위원이자 위닝경영연구소의 대표로 재임 중이다. 그의 저서인 <이기는 습관><동사형인간><킹핀> 등은 100만부 가까운 판매를 보이며 각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강연, 컨설팅 전문 연구소인 위닝경영연구소는 전 박사가 자기계발과 성과창출에 고민을 하는 사람, 기업을 위해 설립했다. 컨설팅 회사와 강연가들이 범람하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이 위닝경영연구소를 선택해 자문을 받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특히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위닝스쿨은 각 기업체에 차수별 연수를 실시하고, 기업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주는 8시간, 20시간짜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박사가 직접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과 개인에게 영감을 제시한다. 전 박사는 “인생과 업무에서 성취는 의외로 간단하다”면서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어떤 기업이든 훨씬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데,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곤 한다. 그걸 바로 잡아서 모든 기업이 다 잘되고, 모든 기업이 다 잘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드는 게 위닝경영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유이자 포부”라고 밝혔다. 성과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흔히 안되는 이유를 찾는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안되는 이유를 열거하지 않는다. 프로는 최선을 다해서 프로인 게 아니라 성과를 확실하게 거두기 때문에 프로다. 위닝경영연구소의 전옥표 박사가 말하는 프로의 개념, 인생의 개념을 더 깊이 생각한다면 앞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