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은 2009년 결산결과 법적으로 충당해야 할 제충당금을 모두 적립하고도 22억 3천 2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이처럼 튼튼한 경영수지를 밑거름으로 조합원에 대한 출자배당 및 농협사업 이용 실적에 대한 배당을 통하여 조합원에게 좀 더 많은 실익을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익산농협은 위기에 처했을 때 훌륭하게 극복해 온 많은 경험과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미 FTA, 한EU FTA 협상 체결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과 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농업인 조합원들과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노력한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지난 6월 23일 치러진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이영덕 조합장은 "모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더 큰 농협 더 힘 있는 농협,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함께한 후보에게 "화합해서 열심히 일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익산농협은 전임직원 24여명, 본지점 10개와 사업장 8곳에 조합원 6,500여명으로 익산최고의 농협으로 지역민의 사랑받고 있다.

예수금 4천억 달성으로 달성탑 수여
지난해는 금융위기에 이은 실물경기 침체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참 어려운 한해였으며 국내외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가계부채의 증가 등으로 어느 때 보다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산농협은 농업인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성원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으로 2009년도 제 38기 건전결산을 이루어 낼 수 있게 되었다. 신용부분에서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기관간 경쟁 심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수금 평잔은 549억원 순증한 4,389억원으로 전년대비 14.3%증가하였으며, 예수금 잔액은 4,577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성장했다. 특히 예수금 잔액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4,500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꾸준한 성장으로 대출금 잔액은 2,460억원으로 전년대비 2.6%의 성장률을 달성하였고, 대출금 평잔은 2,408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성장한 183억원의 순증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에서 풍성한 결실을 이뤄냈다. 또한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클린뱅크인증서’를 수여하는 기염을 토하여 익산농협이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건전성을 가진 농협임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

▲ 익산농협의 브랜드쌀은 미질향상과 무농약, 현대화 시설을 통해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재고가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높다.

전 사업부문에서 사업계획 목표 초과 달성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총 사업량 639억 4천만원의 실적으로 전년대비 7.0%의 성장률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마트사업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10.6%가 성장한 299억원의 매출실적을 거양하여,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우수한 품종의 계약재배, 품종개량 등 미질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시설(GAP)과 이물질 선별기를 이용하여 더욱 질이 좋고 안전한 쌀을 생산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농업인과 조합원이 익산농협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결과로 신용사업, 경제사업, 공제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고, 2009년 익산농협의 총 사업량은 1,581억원으로 전년대비 30.5%가 성장하는 등 익산농협 설립 이래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교육지원사업 부문은 어려운 농촌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총 사업비 23억 6천만원을 집행하여 각종 영농지원과 비료, 농약, 일반자재 구입 보조금 지원 및 영농자재 무상공급을 실시하였고,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병충해 적기방제를 위하여 광역 살포기 3대로 지원을 실시했다.

▲ 2009년 조합원자녀 대학생장학금 수여식(좌)2009 상반기 업무운영공개 및 영농교육(중)비료를 가정까지 직접 배달하고 있는 농협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우)

신용사업 1조원 시대를 열겠다!
6월 23일 치러진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총 유효표 4604표 중 2451표를 얻어 이완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된 이영덕 조합장은 지난 2002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이번 선거로 3선에 성공했다. “경제사업 종합지원센터 개설, 중형 유통센터 개설(하나로마트), 농협쌀 전량수매 전량 판매, 벼 건조장(DSC) 시설 설치, 여수신 1조원 시대와 교육지원사업비 50억원 시대, 경영 1등급 농협 지속 시현’등의 공약사항을 지키고 ‘더 큰 농협 더 힘 있는 농협, 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과거에는 직원의 농협이었을지라도 지금은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임을 잊지 않고, 6500여명의 조합원에게 혜택 있는 사업으로 최대한의 수익을 낼 것’과 4년간 최선을 다해 운영 할 것을 약속했다. 240여명의 직원들에게 ‘항상 웃으면서 친절할 것’을 강조하며 먼저 솔선수범하는 이영덕 조합장으로 인해 익산농협이 더욱 든든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다. NM

▲ '2년 연속 클린뱅크인증서'를 수여받은 최우수 농협으로 신용사업 1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임직원 모두최선을 다하고 있다(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익산농협은 1층 농협하나로마트와 365오토뱅크, 2층과 3층에 지점과 사무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