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가 꿈꾸는 희망 정원
1915년 4월 10일 이리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여 95주년을 맞은 이리초등학교는 익산시의 구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교육적인 여건이 풍부하여 주변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 학부모들은 교육에 관심은 많으나 문화적인 여건이 부족하여 학교교육에 많이 의존하고 실정이다.

▲ 5년뒤 100년을 맞이하게 되는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이리초등학교(위)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신규학교 선정된 본교 이진화 교장(중앙)깨끗하게 정돈된 교정과 작은 동물원을 연상케하는 교정(아래)

 따라서 학교 측에서는 단순한 학력신장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복지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심리치료, 토요독서교실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교육복지사업은 본교에서 2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크게 5개의 영역(학습영역, 문화·체험영역, 심리·정서활동 영역, 복지활동영역, 지원영역)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주로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들을 우선순위로 하여 참여시키고 있으나 도서실 운영 프로그램 등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되어 있다. ‘예의바른어린이, 창의적인어린이, 건강한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 활동은 2009 선생님 자랑대회 최우수, 제8회 전북학생과학발명대상, 전국불조심강조의달 공모전 최우수상등 수많은 실적을 이뤄냈다.

▲ 학부모 독서지도자 양성과정/2010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컨설팅(상)준거집단 학생활동 모습/영어캠프(중)수업공개/방과후 활동으로 가야금연주에 열중인 이리초 학생들(하)

꿈과 사랑이 넘치는 이리교육
본교는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고자 극기 훈련을 실시하여 체험활동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생활영어 중심의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Co-teaching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위원회를 6개분과로 조직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과정의 질 관리를 기할 뿐 아니라 학기 초에 학부모를 초청하여 교육과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자체연수 26회, 학부모 공개수업 1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김경종 명치과원장, 박기숭 원광대교수, 송호상 정읍 KT지사장등 많은 선배들이 사회 여러 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장연구대회수상(1985)을 시작으로 많은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이진화교장은 금년 8월 정년을 앞두고 있지만 ‘역사와 전통 뿐만 아니라 교육에 있어서도 제일가는 학교’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있다. 개교 당시의 校舍는 과거에 사라지고 터만 남아있으나 현재 학교 안에서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은 내일을 향해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