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겨울추위를 이겨내고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는 동백처럼 강인하고 온유한 품성을 가진 어린이를 육성하는 본교는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지도 시 교육과정 운영내용 점검에서 교실수업개선, 독서교육, 전북 e-school, 생활지도 및 진로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실적의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2009 학교경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뿐만 아니라 익산교육청에서 시행한 학교교육과정 평가회에서 익산시교육청 교육과정 베스트5에 선정되어 담당교사의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학생들의 작품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익산어양초등학교 안수진 교장

참, 힘, 꿈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
익산어양초등학교는 2000년 12월 29일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인가를 받아 2001년 9월 1일 14학급으로 개교하였다. 2010년 2월 제 9회 졸업생 160명을 포함하여 총 945명의 졸업생을 배출, 2010년 3월 38학급이 편성되어 1216명(남626명, 여59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2008년 3월에 부임한 제4대 안수진학교장의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학교 경영관을 기저로 하여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하며 지혜롭게 꿈을 이뤄가는 인간 교육’을 교육의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가고픈 학교, 능력 있는 학생, 존경받는 스승, 함께하는 학부모’가 어우러져 지,덕,체,예,기를 갖춘 미래지향적인 꿈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역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본교의 「지혜의 샘」에는 도서실, 과학실, 전산실 및 영어체험실 등 최신시설이 갖춰져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부모회 활성화로 교통안전지도 및 학교교육 홍보
타 학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학부모회(녹색어머니회)는 매월 월례회를 열어 학생들의 안전 등하교, 학교교육 홍보 및 학부모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280명)가 매일 아침 6명 1조로 등교시 교통안전지도를 한 덕분에 현재까지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장은 매월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학교운영현황을 보고하고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학교경영을 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본교는 2008년도에 학생들의 특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지혜의 샘」에 도서실, 과학실, 전산실, 영어 체험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최신식 컴퓨터로 교체한 전산실에서의 교육으로 정보관련 ICT자격증을 다수 획득하는 등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열악한 도서실을 안타깝게 여겨 지혜의 샘이 개관하자마자 학부모들과 함께 책 모으기 바자회를 통해 8천여권 정도를 수집, 각 학급에 분배했던 안교장은 지속적으로 도서를 확보하여 현재 1만 4천여권이 도서관에 비치되었고, 학부모 30여명이 도서도우미로 활동 하고 있다. 또한 학교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북 e-school의 사이버 학습에서 사이버 교사 활동 및 사이버 가정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e-영어 급수제 참여를 통한 영어 실력 향상 및 e-논술지도를 첨삭 지도하여 논술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현재 4,5,6학년 전 학급의 교사 및 학생이 가입, 99%가 참여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으로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 미술실, 나의 꿈 발표회, 학교입구에 '야망이 있는자는 성공할 수 있다'등 학생들에 꿈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꿈찾기, 꿈갖기, 꿈가꾸기, 꿈다지기
본교는 초등학교 때부터 미래에 대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꿈찾기, 꿈갖기, 꿈가꾸기, 꿈다지기 4단계 과정을 꿈이룸 학습장을 활용하여 실천중심의 진로인식지도를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학급 장기자랑시간, 영어첸트대회등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특기신장과 소질계발 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중이다.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믿음을 굳건히 하기 위해 부임하자마자 공개수업을 과감히 시도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안교장은 ‘학교는 닫힌 곳이 아니라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는 교육공동체를 형성하여 학교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명실상부 익산의 새로운 명문초등학교로 자리 잡기 바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