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은 예로부터 맛과 멋 그리고 판소리의 고장으로 영원한 사랑을 대표하는 춘향의 고장이자, 우애와 생명 존중의 흥부정신을 간직한 전통문화, 관광도시로서 호남의 젖줄인 섬진강과 3개도 7개시군을 아우르는 지리산 문화권의 중심지역으로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환경이 조화를 이룬 살기 좋은 곳이다. 인구는 2010년 1월 1일 현재 남자는 43,199명(49.3%), 여자는 44,476명(50.7%)으로 총인구는 87,675명이며 면적은 약 753㎢로 전라북도 면적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문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일류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 여러분 모두가 남원의 희망입니다-'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

남원에 대한 역사와 지명이 문헌 기록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부터다. 백제 때 '고룡군(古龍郡)'이 최초의 이름이며,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신문왕 5년(685)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나누고 난 뒤 이곳을 '남원소경'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당시 신라의 수도 경주를 중심으로 이곳 남원이 서남부지역에서는 가장 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쪽의 근원이라는 의미로 '南原'이란 지명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하여 남원이라는 이름은 남원소경이라고 부른 757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바뀌지 않고 불러져 왔다.

▲ 남원시의 명소 광한루

투자유치자문단과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창립
남원시는 국내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인사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하여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과 일련의 활동들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기업에 대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모든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지리산 일대의 7개 시군이 손을 잡고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을 창립하여 지리산 관광상품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3개도 5개시군 16개 읍면 80여개 마을을 잇는 300여km의 국내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인 지리산 숲길(일명 지리산 둘레길)은 유명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 남원역사를 활용한 도심속 휴식공간 조성 및 솔향 명품도시 조성하여 어린이들의 야외 체험장과 가족의 산책길로써 새로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춘향문화 세계무대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탈리아의 베로나시와 2009년 11월에 정책교류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문화교류와 정책교류를 통해 동서양의 만남을 넘어선 오페라와 국악의 만남, 사랑의 테마를 가진 도시간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과 백년대계 교육기반 구축,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최우수시범자치단체’로 2년 연속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6억원을 지원받기도 하였다.

▲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 설립/이탈리아의 베로나시와 정책교류 MOU체결(상)운봉읍 바래봉 일원을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로 지정/‘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최우수시범자치단체’로 2년 연속 선정(하)

식품클러스터산업 기반조성과 청정문화, 연수레저 관광도시로 우뚝
추어와 허브, 흑돈 등 3대산업을 전라북도 식품산업과 연계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추어탕의 원조인 남원시는 추어산업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꾸리 인공부화와 치어생산에 성공해 앞으로 시 관내 자급자족과 전국 공급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리산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생식물을 기반으로 운봉읍 바래봉 일원을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허브밸리, 자생식물공원 등 고소득 농업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 농림수산식품 공모에 흑돈 클러스터사업이 선정되어 지리산 해발 470m이상의 고랭지역에 친환경 흑돈 클러스터를 육성하여 전국 제일의 흑돈 브랜드차별화와 네크워크망 구축으로 경쟁력있는 전략식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열린 ‘제80회 남원춘향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의 등용문이자 2년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이며 최근에 막을 내린 ‘제3회 남원허브축제’와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흥부제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한국의 대표적 고전문학인 춘향전과 흥부전 등 지역 콘텐츠와 함께 매년 수백만 명이 다녀가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이다. 전북공무원교육원 개원과 영어체험학습센터 건립, 남원연수관광지 조성, 우수한 중소기업 유치를 위한 농공단지와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남원의 역사를 새롭게 바꾸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을 설립하는 등 지리산 시대를 열어가는 토대를 마련한 남원시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