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신바람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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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용성중학교 강일석 교장 |
남원용성중학교는 1951년 9월 1일 학제 개편에 의하여 인가를 받아 2009년 2월 제 58회 총 17,6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감동을 주는 교육으로 신바람 나는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로 2008년 3월에 부임한 제 17대 강일석 교장은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하여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교육의 진정한 주체로 설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총 전라북도 남원시 교원총연합회 회장과 남원시중등교육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의 교육발전에도 이바지 하고 있는 강교장이 2년간 이뤄낸 성과들은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다채롭다. 교육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하여 분수대 설치, 학교 울타리를 제거하여 본교4회 졸업생인 최중근 남원시장의 지원을 받아 그 자리에 소나무를 심고 운동장 잔디밭과 야생화단지를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언덕배기를 넘어서는 도로에 위치하여 도심 속의 위험지대로 불리어져 왔던 교문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뿐 아니라 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생활지도 3무 운동’을 통한 즐거운 학교 만들기
남원경찰서의 통계를 자세히 들여다봐도 용성중학교 학생들의 폭력사건이나 범죄는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바로 ‘학원폭력과 안전사고, 흡연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생활지도 3무 운동 덕분이다. 또한 ‘아침독서활동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 함양’을 특색사업으로 실시하여 독서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가치관을 확립할 뿐 아니라 사고력과 논술력을 신장하도록 하고 있다. 남원은 다른 지역보다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강일석 교장은 ‘가르치려면 내가 먼저 알아야한다’는 마음으로 남원문화대학을 졸업하고 ‘문화재탐구반’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힘겹게 길러낸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이들을 잡아 줄 수 있는 장학혜택들을 소망하는 그의 바람이 올해는 꼭 이루어지기 바란다. 남원용성중학교여! 명문으로 영원하라!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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