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서준 기자)  창녕군은 16일, 새봄을 맞이하여 우포늪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 봄맞이 우포늪 환경정화활동 (사진=창녕군)

 정화 활동에서는 창녕군공무원노조와 우포생태따오기과, (사)창녕군따오기복원후원회,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우포늪 상류와 사지포 하류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10톤가량을 수거했다.

 군은 우포늪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접 하천에서 생활 쓰레기와 농사용 폐기물 등이 지속해서 유입돼 우포늪과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최대 내륙습지인 우포늪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와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