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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재난관리,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2024년 04월 02일 (화) 12:37:35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매년 장마, 태풍, 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재해 양상이 다양하고 피해지역도 다르다 보니 특정지역에 한정해서 사전 대비를 할 수가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평상시에 재난 특보가 발령될 때 국민들은 재난부서에서 알려주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한계라면 한계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평소 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피해는 줄일 수 있겠지만 재난으로 인한 피해, 즉 재해에 대한 ‘피해 제로’로 이어질 수 없으니 행정기관이나 국민들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인 것이다. 재난안전원 김동헌 원장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는 이유다. 종합학술연구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부설기관의 재난안전원(이하 ‘재난안전원’)은 지난 2013년 행정안전부로 부터 국가전문자격 기업재난관리사 양성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국가 공인 교육기관으로, 이후 재난 및 안전관리, 위기와 연속성 관리 분야에 특화한 교육기관으로 올해로 12년 차의 전문교육 기관으로 설립 이후 다변화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재난관리·위기관리·연속성 관리에 관한 스페셜 리스트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다양한 재난 유형에 효율적 대응 방법 제시
재난안전원은 중앙부처로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재난과 안전관리, 위기와 연속성관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중대재해 및 화학물질 등 전문분야의 교육 및 연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온 재난안전원은 그간 재난관리 또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위기관리 매뉴얼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구축, 재난대비훈련 컨설팅, 기후위기 및 기후변화(적응·대응) 시행계획수립,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화학사고 대응계획수립, 중대재해 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종합계획수립, 안전수준 측정(또는 진단) 연구를 성공리에 수행해 왔다.

▲ 김동헌 원장

재난안전원은 2013년 행정안전부로 부터 국가전문자격 기업재난관리사 양성교육인 ‘재해경감활동계획 전문교육’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10조의2)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국가 공인 교육기관으로, 이후 행정안전부 국가법정 전문교육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29조의2) 공인 교육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정 전문교육 ‘통신재난 전문교육’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제10조) 공인 교육기관, 행정안전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 (KASEM6-23-68)에 의한 안전교육’(「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약칭:안전교육법)」제15조) 공인 교육기관, 민간자격 위기관리사, 학교안전교육사 등으로 설립 이후 다변화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재난관리·위기관리·연속성관리에 관한 스페셜리스트 양성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 원장은 “과거 재난 데이터는 효용성이 떨어질 만큼 최근 재난 발생 빈도와 유형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이라는 특성상 항상 안전관리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세계 최초로 빌딩풍 재해에 관한 연구의 물꼬를 트며
특히 세계 최초로 빌딩풍 재해에 관한 연구의 물꼬를 트며 그 전문성을 더한 것은 해운대구 빌딩풍 피해예방대책 강구를 위한 학술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김동헌 원장((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부설 재난안전원 원장 겸 (사)한국재정분석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성과다. 초고층 빌딩들이 주를 이루는 도심의 경우 태풍 못지않게 빌딩풍으로 인한 피해가 야기되는데 이에 대해 별다른 대책이 미미한 편이다. 빌딩풍은 도심의 고층빌딩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돌풍으로, 고층 빌딩에 부딪힌 도심 상공의 강한 바람이 지표면으로 급강하한 뒤 소용돌이처럼 위로 솟구치거나 좌우로 빠르게 흐르는 현상으로 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이 낮아지고, 반대로 감소하면 압력이 높아지는 것을 나타낸 ‘베르누이 정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넓은 곳에서 불던 바람이 고층 빌딩 사이의 좁은 틈으로 들어오면서 영향이 몰려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부산 해운대의 경우 태풍 발생시 엄청난 빌딩풍이 발생하는데 국가적으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나 해법에는 안일한 실정이다.

김동헌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들이 많이 지어지는데, 상층부로 갈수록 강풍으로 인한 상당한 풍압과 빌딩풍 발생으로 내외부에는 엄청난 위험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며 “자연에서 오는 재난뿐만 아니라 현대 인프라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도 재난의 불씨로 여기고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확한 재난 분석 능력 지닌 전문가 양성에 매진
모든 재난 발생 가능성에 관한 연구와 이를 토대로 적절한 대응책을 알리며 국가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김동헌 원장은 우석대학교 대학원 재난안전공학과 겸임교수, 동아대학교 대학원 국제법무학과 재난안전정책전공 겸임교수를 역임하면서 수업과 논문지도를 통하여 공학과 법학의 학문을 동시에 섭렵함으로써 폭넓은 지식을 축적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재난안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발휘해온 김 원장은 재난과 안전관리, 위기와 연속성관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중대재해 및 화학물질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연구 및 교육, 컨설팅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수석연구위원, 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특임교수,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위원, 한국지업재난관리사회 이사 겸 자문위원, 한국방재안전학회 종신회원, 한국IT전문가협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과거보다 더 다양한 재난 유형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에 김동헌 원장은 올 한해도 재난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법 등을 국민들께 제시함으로써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지키는데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헌 원장은 “사회가 고도화되고 첨단화되면서 재난의 양상 또한 심각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일상이 된 기후변화도 잦은 재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재난이 일상화된 시기에는 과거의 시스템이나 대응체계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적재·적소·적시에 올바른 분석능력과 정확한 판단능력,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수행해 줄 재난관리 전문가가 필요하다. 정확한 재난 분석 능력 역량을 지닌 전문가 양성은 국가 차원에서 지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선순환에 대한 노력도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이와 함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재난관리, 연구도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재난 및 대형 안전사고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재난 및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 연구와 교육의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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