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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대척점에서의 명화와 전시체험, 그 대체 불가능성
2024년 04월 02일 (화) 11:00:13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변화를 가늠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AI 시대의 유포리아(Euphoria)와는 별개로, 이 거대한 진보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차성경 기자 biblecar@

이렇듯 난감한 시대적 질문에 대해 그 누구 하나 명쾌한 해답을 내놓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시기획사 비토아트컨설팅은 미술사 속 ‘명화’ 전시를 통해 독자적으로 길을 찾아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술사 속 화가들의 명작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선보여
김수영 비토아트컨설팅 대표는 “개인적으로 어느 특정 시대를 선택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지금, 이 시대를 선택한다. 화가의 그림과 그 대척점에 있는 AI의 그림이 공존하고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것을 도출해 내는 지금이 매우 흥미롭다. 하지만 최후의 가치는 인공지능이 채울 수 없는 미묘한 영역, 그 여백을 채우는 ‘휴먼 터치’라는 내적 가치에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명화’를 재조명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엔 AI와 메타버스 등의 첨단 트렌드가 전시에 많이 도입되고 있지만, 오히려 순수 ‘회화’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명화’는 사각형 캔버스 속 투쟁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강력한 생명체인 만큼 그 안에서 존재하는 특유의 존재감이 영속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전시기획사 비토아트컨설팅은 ‘레플리카’ 소재의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시리즈를 통해 관람자와 명화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히고 있다. ‘레플리카’(Replica)란 단 하나뿐인 원작의 보존을 위해 전시를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된 고품질의 복제 작품을 의미한다. 원화의 크기와 색채,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재현함으로써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최근 해외여행 중 미술관 방문을 통해 서양미술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도 전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전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주체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원화보다 더욱 가깝게 관람자들이 다가갈 수 있는 ‘레플리카’ 전시회는 지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 김수영 대표

비토아트컨설팅은 전시 콘텐츠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시리즈로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고 명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전시기획 부문, ‘대한민국 혁신기업·브랜드 대상’ 전시기획 부문,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문화인 부문,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전시기획사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시를 통해 생명을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비토’(VITO)라는 회사명처럼, 비토아트컨설팅은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고귀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세계 명화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선보인다. 명화 기반 ‘레플리카’를 소재로 현재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의 10년간의 탐구 여정을 화가가 남긴 ‘영혼의 편지’를 토대로 재구성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서양미술사 속 표현된 다양한 ‘손(제스처)’들을 매개체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명화들을 수수께끼 풀 듯 흥미롭게 풀어내는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15가지 키워드’로 거대 괴물인 그리스로마 신화를 쉽게 이해하고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15가지 열쇠로 여는 그리스로마 신화> ▲19세기 프랑스 사회에 던져진 화두인 ‘낡은 시대로부터 탈출’, 유럽 밖 일본 미술에서 받은 영감을 통해 보는 방식을 혁신으로써 ‘미술사의 꽃’이 된 인상파에 초점을 둔 <빛의 축제: 인상파와 우키요에의 만남>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10개 테마로 엮은 옴니버스 구성의 <화가가 그린 사람들: 명화 속 시대의 초상> 등의 전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예술 향유와 교육적 기회의 장 제공하고자 심혈
비토아트컨설팅은 단순히 ‘레플리카’를 보여주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관람자가 명화 속 함축된 의미들을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읽어내며, 인문학적 성찰에 도달하게 하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전시마다 관람자를 배려한 직관적 전시 연출과 포토존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김수영 대표는 “지금처럼 ‘이미지’와 ‘경험’이 중요한 시대에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바로바로 이미지화하고, SNS에 공유한다”면서 “전시를 즐기고 이미지를 소유하려는 관람층이 크게 팽창함에 따라 전시 디스플레이와 작품들도 흥미로운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연출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프라인 전시장은 온라인 가상 전시로 결코 느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시를 통해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 있는 김수영 대표는 전시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명화 감상의 문턱을 낮추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영 대표는 “명화를 감상하는데 ‘레플리카’는 관람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작품을 더욱 면밀하게 관찰하고 향유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다”면서 “레플리카 전시회는 해외 유수의 미술관이나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명작과 유명 화가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흥미진진한 교육적 기회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하며, 전시 주제에 따라 미술사 속 핵심 작품들을 단시간에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레플리카 전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혼자만의 관람을 원하는 1인 관람객을 위해서는 전문 성우가 녹음한 전시해설 QR코드를 전시장에 구비한 것도 그 일환이다. 김수영 대표는 “언젠가 순수 회화와는 대척점에 있는 AI나 메타버스와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해 본다. 단, 지금보다는 장비를 포함하여 기술적인 면에 진보가 있어 인간에게 좀 더 친화적일 수 있다면 말이다”면서 “내 삶에 다가오는 것들에 감응하면서 구상한 전시 기획이라 회화 작품만으로는 전달 불가능한 개인 차원에서 느끼는 미묘하고 불가해한 감정을 새로운 기술의 융합을 통해서도 표출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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