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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는 수의사로서 일하고 싶다”
2024년 04월 02일 (화) 09:57:55 김미주 기자 kmj@newsmaker.or.kr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 인구수로 따지면 1,26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가히 반려동물 천만 시대로 불릴만하다.

김미주 기자 kmj@

동물병원이 늘어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보호자의 기대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모든 진료과목을 다루기보다 특정 진료과목에 집중하는 동물병원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진료과목별 학회가 전문의 제도를 이미 도입했거나 준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해 안으로 전문수의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화된 전문 분야와의 협업 통해 치료 성공률 높여
지난 2002년 개원한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는 심장질환 및 합병증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인천 지역 최초의 동물병원이다. 작은 규모의 병원에서 시작해 지역의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소문난 단골병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이곳은 내과, 외과, 건강검진을 비롯한 예방의학 등 전문적이고 양질의 종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는 유제혁 대표원장을 필두로 장혜진 부원장, 김태정 외과과장, 심균섭 진료과장, 양성현 진료과장, 이승혁 진료과장, 김한민 내과과장 등 7명의 우수한 의료진이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 유제혁 대표원장

유제혁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심부전‧신부전을 비롯해 심부전 일반내과, 정형외과, 치과, 일반외과, 순환기내과‧피부과, 내과 등 특화된 전문 분야를 진료함과 동시에 영상 및 초음파, 심장 등 더욱 세심한 진료를 요구하는 특정 전문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현재 의료진 포함 총 19인의 구성원들은 의기투합하여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를 친절하고 훌륭한 동물병원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기존 병원의 2배 규모인 140평 규모로 증축 개원해 반려가족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노령 반려동물의 질환은 다른 질환과 함께 병발하는 경우가 많다. 각 장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배경이다. 심장질환 및 합병증 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는 심장질환 진료 누적 4천 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와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심장과 신장의 기능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심장&신장 질환 센터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선진 의료 체계를 갖췄다. 실제로 1%의 차이를 위하여 전국 동물병원 최초로 3D 심장 초음파 기기를 도입한 것은 물론, 지능형 호흡 마취기, 디지털 C-arm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는 노령 동물을 수술하는 데 있어서도 마취 사고가 가장 적은 병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 반려동물 심장질환의 검사, 판독, 치료까지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형동물의 슬개골 탈구 수술에 대해서도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유제혁 “심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시시각각 형태가 변화하는 4차원의 장기이기에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면서 “동물은 사람과 달리 크기가 1/10 이하이기에 정확한 진단은 매우 어렵다. 결국 더 좋은 장비만이 더 정확한 진단을 보장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양질의 치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수행
유제혁 원장은 “항상 동물치료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를 항상 스스로 되묻곤 한다. 20여 년 이상 병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라면서 “저도 반려인의 삶을 20년째 살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던 것들을 키우고 나서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말한다. 매 순간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고 있는 유제혁 원장의 진심이 보호자들에게도 통했기 때문일까.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를 찾아주시는 보호자 중 상당수는 10년 이상 꾸준히 인연을 맺은 단골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의사로서 할 수 없는 영역도 생기겠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오랜 시간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는 수의사로서 일하고 싶다는 유제혁 원장.

그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는 세 번 변화하였다. 즉, 현재가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 3.0의 모습이다. 저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4.0(MRI, CT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문영상센터 설립) 더 나아가 5.0(특수분야의 외과병원)까지 나아가고 싶다”면서 “소형동물의 심장질환, 뇌 질환에 관한 더욱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외과적 개입이 필요하면 가능한 아프리카동물의료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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