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이영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하여, 농어업인과 지차제 대상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 물리탐사 현장사진 (사진=농어촌공사)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는 지하수·지질 분야별 전문 기술지원을 비롯해 법·제도 검토, 기술교육 등 다양한 기술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활동은 ①지하수 시설물 점검 ②저수지 누수·안전점검, ③지질·암질조사 그라우팅 설계·시공·공감 등 공법 적정성 검토 ④지하수영향조사 등 검토·심의 ⑤지하수관측망 설치·운영지원 ⑥지하수·토양 오염 시 긴급방재 등이다.

▲ 저수지점검 현장사진 (사진=농어촌공사)

전국 규모의 지하수·지질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사는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3만 8000여건의 기술지원 활동을 해왔다. 작년부터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문인력 167명으로 구성된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를 조직하여 본사·농어촌연구원·9개 지역본부 단위별 ‘기술나눔반’을 편성해 신속한 기술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물 공급 취약지역에 대한 지하수 개발·조사, 해빙기·풍수기 대응 저수지 안전·누수점검 등 지자체의 기술지원 요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지하수관정 점검 현장사진 (사진=농어촌공사)

공사는 가뭄·지질재해에 대응해 안전하고 깨끗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하수 가뭄대책반’과 ‘저수지 점검지원반’을 상시 운영하고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시설물 유지관리 순회교육, 지질재해예방·지하수관리 교육을 통해 지자체의 전문기술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칠 지하수지질처장은 “기후 재해 등 농어촌에 닥친 위기를 공사의 전문기술자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기후 재해 등 농어촌에 닥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공사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