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서 비만, 고혈압, 당뇨, 척추질환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직장인이라면 성인병 한두 가지를 지니고 있다. 운동량이 부족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실제 많은 의학전문가들은 적절한 운동은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최근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현대인들의 부적한 운동량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 중 최근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플라잉요’. 최한국 ㈜플라잉코리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플라잉요가 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

▲ 최한국 대표는“플라잉요는 여러분이 원하시는‘다양한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플라잉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므로 '반중력 요가', '스카이 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플라잉요가는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효과가 있다. 플라잉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플라잉요’는 가정의 문틀상단 안쪽에 드라이버나 전동드릴로 L자 바를 고정하고 간단하게 해먹을 매듭지어 가정에서 플라잉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운동기구다. 최한국 ㈜플라잉코리아 대표는 “플라잉 요가를 체험하려면 가까운 학원을 찾아야 했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과 수업시간 엄수에 대한 부담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면서 “플라잉요는 손쉽게 가정에 설치하여 언제든지 해먹에 내 몸을 맡길 수 있는 하우스 공중부양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플라잉요는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성’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기초 개발단계부터 고정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실험단계를 거쳐 지금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플라잉요의 L바는 볼트까지도 100%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경도와 탄성이 일반 철보다 1.5배 강하며, 몸을 감싸는 천 역시 100% 국내산 면제품으로 상급의 코마사다. 이는 해외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으며 아이들에게도 해가 없고 물세탁이 가능하다. 최한국 대표는 “플라잉요의 고정용 ‘스테인레스 L바’는 단순한 구조이지만, ‘최대 200kg’ 이상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며 “플라잉요에 사용되는 해먹은 100kg까지 지탱할 수 있어 성인남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라잉요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플라잉요가 뿐만 아니라, 집에서 ‘해먹’으로도 즐길 수 있고 ‘턱걸이’ 등의 ‘근력운동’이나 ‘그네’ 등의 다기능 실내 운동 놀이기구로서도 손색이 없다. 최 대표는 “플라잉요는 피트니스 효과뿐 아니라 딱딱한 의자에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들이나 집안일에 시달리는 어머니들에게 가장 편한 안락함을 선사하는 휴식도구이기도 하다”면서 “캠핑의 꽃이기도 한 해먹을 이용해 낮잠을 취하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등 가정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잉요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매진

▲ 최한국 대표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해온 최한국 대표. 그 결과는 플라잉요의 특허 등록으로 이어졌다. 최한국 대표는“플라잉코리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사에서 만든 제품이 사용하시는 이들에게 ‘창조적인 기능’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플라잉요의 ‘새로운 기능’과 ‘활용법’이 소비자를 통해 개발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플라잉요는 비록 단순한 형태의 제품이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기능뿐 아니라, 그에 걸맞는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플라잉코리아는 플라잉요 뿐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내재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와 함께 플라잉요의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용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관련 콘텐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한국 대표는 “운동은 꼭 정해진 틀에서 할 수도 있지만 나에게 맞는 운동을 잘 선택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동작을 스스로 개발해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플라잉요는 여러분이 원하시는 ‘다양한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고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