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동 SH공사 사장(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SH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3.9점이 오른 84.3점을 받아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전화와 면접 등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유형별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

SH공사는 5개 분야 전반에서 점수가 향상된 가운데 전년도 최저점으로 개선이 필요했던 ‘서비스 환경’ 부문의 만족도(6.2점↑)가 가장 많이 올랐다.

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확대(1회→2회),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고객응대매뉴얼 고도화를 통한 직원 CS(고객만족) 역량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다 빅데이터 민원분석을 통한 업무개선사항 도출, 공공기관 최초 하자보증기간 이후 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 신설 등도 고객만족도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C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사적인 CS 활동을 추진해 1.000만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공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