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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계몽의식과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총력기울이다
2024년 03월 06일 (수) 12:35:37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리더의 비합리적 의사결정은 국가의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잘나가던 기업의 문을 닫게 하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재해를 초래하는 등 막대한 폐해로 나타난다. 그리고 그 결과의 비용은 불행하게도 모두의 몫이 된다.

장정미 기자 haiyap@

언제든 수시로 닥쳐올 ‘비정상’, 즉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은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어 버렸다. 진폭이 크고 속도가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국가와 기업 등 모든 조직의 필수 역량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것은 리더의 책무이며, 이는 리더 자신의 본질적 변화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지역민과의 상생 도모하며 서민금융기관의 롤 모델 제시
양노진 MG서광주새마을금고 前이사장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양노진 前이사장은 1965년 공직에 입문 후 농촌운동과 광산군 농촌지도자로서 농촌부흥에 앞장서며 실력을 인정받아 ‘상록수 공무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광산군청에서 20년간 식량증산운동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주택개량 등 농촌근대화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던 그는 구청의 농산과에서 근무할 당시 특용작물재배, 양송이재배를 담당하며 그동안 수차례 실패했던 양송이재배를 성공시켰다. 지난 2007년 MG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부도 위기의 서광주새마을금고를 재건하고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가 부임할 당시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인근 새마을금고를 P&A방식(가교은행 역할)의 예·적금 400억 원과 대출채권 100억 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대위변제금 이자 미발생과 영업권 등 일부의 손실을 입은 상황.

▲ 양노진 MG서광주새마을금고 前이사장

이에 양 前이사장은 서광주새마을금고의 금융자산 증식과 부실 채권 없는 금융기관 구축을 위해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듬해인 2010년에 모든 영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6억 4,000만 원의 수익실현을 비롯해 평균 60%의 예대비율과 고정이하연체가 1%가 채 안 되는 사업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1,400억 원의 공제사업도 달성하며 그룹별 평가 전국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며, 중앙회에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조성해 금고 부실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는 단 1원의 피해도 없이, 인근금고 P&A방식 등으로 예·적금을 이관해 이자 전액 변제가 가능하게 했다. 양 前이사장은 이와 함께 서광주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도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취임 초부터 기초수급자에 대한 연탄지원, 차상위계층에 대한 난방, 경로당과 독거노인에 소화기 150개 지원, 지역골목 상권과 영세업자를 위한 자금 지원 등은 물론, 매년 총회를 통해 일정 회원 자녀들을 선발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광산장학재단에 매년 1,000만 원을 출연하는 등 총 4,5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난방비 지급, 연탄공급, 좀도리쌀 지원, 병원비 지원을 비롯하여 재난보호구역 주민 250명에게 재난보험 가입시 부담하는 자기부담 비용과 장애인 검진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도 추진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에 울림 주는 인간 상록수
투철한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진 양노진 前이사장. 지난 2000년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마치고 광산장학회에 참여했던 양 前이사장은 6년 동안 무보수로 봉사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광산장학회의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약 60억 원을 모금하며 2천여 명에게 20억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는 그는 사재 1,900만 원을 털어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남의병들의 나라사랑정신 계승을 위해 ‘의병추모제’를 매년 10월 25일에 실시하고, ‘호남의병 현창사업추진 재단’ 설립 기금조성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양노진 이사장은 퇴임 직전까지 회원 및 어르신들을 위한 웰빙건강 사업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금융협동조합으로써 그 역할을 수행하고자 MG새마을금고 지역 희망나눔재단도 설립했다.

양 前이사장이 설립한 재단은 오는 2025년까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는 그는 우선적으로 MG새마을금고 지역 희망나눔재단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본격적으로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양노진 MG서광주새마을금고 前이사장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이끌어내고 앞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양 前이사장은 제22회 지역사회개발 부문 광산구민상, ‘대한민국인물’ 대상, ‘대한민국가치경영’ 대상, ‘대한민국신창조인’ 대상, ‘코리아파워리더’대상 등을 받은 데 이어 대통령 근정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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