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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 정신과 의원 김성미 원장
긍정의 기운으로 보석보다 값진 마음을 치유한다
2010년 05월 04일 (화) 16:17:31 허정원 기자 ka6161@newsmaker.or.kr

“저는 그저 보통 집안에 보통의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즐기고 그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이 주는 행복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거죠. 다만 그 속에서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잃지 않고 매진해 나갈 때 더 나은 내일이 열린다고 생각해요.” 길고 혹독하기만 할 것처럼 여겨지던 매서운 계절의 추위를 뒤로하고 어느새 찾아온 봄기운에 취해 마음과 마음 정신과 의원을 찾았다.

 

   
▲ 김성미 원장은 참 자기를 발견해 나가는 병원을 그려내고 있다.
지친 삶의 무게를 덜고자 찾아오는 이들의 짐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기위해 끝없이 정진해 나가는 김성미 원장. 각종 자문활동과 강의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 활동에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기까지 한 그녀의 저력. 그것은 아마도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김성미 원장의 앞서 말한 신념이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도전을 즐기고 대화를 통해 마음의 안식을 전하는 그녀를 만나 나눔이 선사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삶을 들여다보자.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거름과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
일찍이 대구에서 ‘마당발’로 정평난 김 원장과의 첫 만남. 약속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송구함에도 온화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아주는 그녀를 보자 조급함이 앞섰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듯 했다. 여성이 리더가 되는 21세기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많은 이 시대에 어머니로써 또 여성으로써 사회 곳곳에 그 저력을 뿜어내고 있는 그녀의 소식을 전해 듣고 같은 여성으로써 적지 않은 귀감과 설렘을 느꼈던 취재진은 그녀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서둘러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너무 좋아요. 바쁘게 살아가는 이 시대에 서로 대화하거나 웃음을 나누기가 쉽지 않잖아요. 교육자, 정치인, 문학인, 예술가 등 여러 방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고루 만나면서 내가 몰랐던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게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곧 그녀 인생에 또 하나의 페이지를 만들어 낸다. 와인동호회 활동뿐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 주최, 오페라 축제 작품해설 등 대화를 통해 끝없이 자기계발을 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글쓰는 것이 직업인 취재진에게 때로는 글쓰는 것이 곤욕이 될 때도 있듯 환자들과의 상담으로 사람들과의 대화가 지칠 법도 한데 김 원장은 단언코 그렇지 않다고 자신한다. 환자를 상담하는 일 역시, 일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즐거움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김성미 원장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 활동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 또한 이러한 소신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9월 교육정책의 수립·집행과정에서 현장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수요를 반영한다는 방침아래 출범한 교육과학기술부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 활동은 교육정책 운영 평가는 물론 올바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정부와 교육 현장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간다. 이에 전국 16개 시도별 자치구 수, 학생 수 등을 고려하여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을 선정하였는데 김 원장은 현재 대구시교육청 학부모 모니터단 수석부회장을 맡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저도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로써 우리 아이가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저뿐만 아닌, 모든 어머님들이 같을 겁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시간과 관심을 쏟는다면 그 노력들이 모여 앞으로 아이들이 자라나는데 건강한 거름과 튼튼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머니로써 당연한 일을 했음에 수상까지 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겸손함을 보이는 그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 바쁜 일과로 3남매와 함께하는 시작이 적어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함과 감사함이 먼저인 김 원장. 이런 마음이 아마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녀만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음을 치유하고 참 자기를 찾아가는 병원
김 원장은 자신의 능력을 혼자 안기보다는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간다. 다년간 교직원 마음 수련 강좌 및 언론 지면에 심리치료와 교육을 연관시킨 칼럼을 연재하고, 학습클리닉을 이끌어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역시 그녀가 추구하는 삶의 지표가 만들어낸 즐거움이다. 목표를 정하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같은 대쪽 같은 김 원장에게도 이루지 못한 꿈이 있었다고 한다. 일찍이 문학도를 꿈꾸며 학창시절 국문학이나 영문학을 전공하고자 했지만 의학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정신과를 전공한데에는 이러한 그녀의 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의학에 인문학적 요소를 접목시키기에 정신과처럼 매력적인 전공이 없었기 때문. 그녀의 치료방법이 특별한 것도 이러한 연유에서다. 김 원장은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각종 예술활동을 통해 환자를 치료한다.

   
▲ 마음과 마음 정신과 의원 부설 학습클리닉’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예술활동으로 해소하고, 마음의 안식을 선사하고자 한 것. 이는 결국 학창시절의 꿈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이를 의학과 접목시켜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표현이 맞을 듯싶다. 더불어 마음과 마음 정신과 의원에서는 ‘부설 학습클리닉’을 통해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 두뇌요인, 학습기술 요인 등 요인별 진단프로그램과 학습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성적 향상에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마음이 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며,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면서 참 자기를 발견해 나가는 병원.’ 김 원장이 추구하는 병원의 모토가 이곳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부드러움 속의 강함을 여지없이 보여준 김 원장과의 만남에서 얻어온 긍정의 기운이 취재진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 어떤 값비싼 의술보다 더 값진 마음을 치유해나가는 김성미 원장의 행보에 귀추를 주목하며, 그녀가 그려내는 긍정의 드라마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보석보다 빛나는 삶을 선사하길 기대해본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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