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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주택 압류 약 36만건으로 크게 증가
전년대비 10% 늘어 ... 코로나 이전보다는 적어
2024년 02월 06일 (화) 23:27:17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미국 연방 세무사 / 뉴욕 주 공인중개사 곽용석]

작년도 미국 주택의 압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회사 아톰(ATTOM)의 2023년 연말 미국 압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압류 신청(채무불이행 통지, 예정된 경매 및 은행 압류)은 2023년 35만7062건으로, 이는 2022년보다 10%, 2021년보다 136%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장을 뒤흔들기 전인 2019년보다 28%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23년 압류 신청건수는 2010년 거의 290만 건이었던 최고치보다 88% 감소했다.

▲ 뉴욕 맨해튼 시가지 모습 / 사진=곽용석

2023년 압류 신청이 있었던 35만7062건의 부동산은 미국 전체 주택의 0.26%를 나타내며 2022년 0.23%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2019년 0.36%보다 감소하고 2010년 최고치인 2.23%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2023년을 돌이켜보면, 최근의 압류 활동 증가를 경고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시장의 조정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년간 시장의 변동성 이후에 보다 전통적인 패턴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아톰의 한 담당자는 설명했다.

"이번 데이터는 압류 활동이 변동할 수 있지만, 지난 10년 동안 보였던 최고치에 접근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압류 보고서는 미국 인구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3000개 이상의 도시지역에서 수집된 공개 기록 및 발표된 압류 파일을 기반으로 연도 중 압류 파일이 포함된 부동산의 고유한 수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2023년 12월의 한 달 간의 새로운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압류 신청이 있었던 주택 부동산은 3만314건으로, 전월 대비 6%, 1년 전 대비 2% 감소했다고 제시했다.

압류는 지역적으로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다

주택 대출 금융기관들은 2023년에 27만222건의 미국 부동산에 대한 압류 개시 절차를 시작했는데, 이는 2022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2021년보다 193% 증가했지만 2019년보다 20% 감소했고, 2009년 최고치인 213만9005건보다 87% 감소했다.

2023년에 가장 많은 압류 개시가 있었던 주로는 캘리포니아(2만9180건), 텍사스(2만8533건), 플로리다(2만7427건), 뉴욕(1만7330건), 일리노이(1만3764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적인 추세와 반대로, 2019년 대비 압류 개시가 늘어난 곳은 6개 주이다. 여기에는 인디애나(73% 증가), 아이다호(70% 증가), 미시간(15% 증가), 네바다(10% 증가), 미네소타(9% 증가)가 포함되었다.

2023년에 가장 많은 압류가 시작된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지역으로는 뉴욕(1만8464건), 일리노이주 시카고(1만1620건), 텍사스주 휴스턴(9476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8835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8224건) 등이다.

주택수 대비 압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뉴저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에 압류율이 가장 높았던 뉴저지는 압류 신청 주택 비율이 전체주택의 0.46%였다. 이어 일리노이(0.42%), 델라웨어(0.41%), 메릴랜드(0.40%), 오하이오(0.38%)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0.38%), 네바다(0.37%), 플로리다(0.37%), 코네티컷(0.35%), 인디애나(0.32%)가 10위내에 들었다.

또한, 인구가 최소 20만 명 이상인 223개 대도시 통계 지역 중 2023년 압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압류 신청 주택의 0.62%),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0.62%),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0.56%),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0.55%),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0.51%)이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NM

▲ 뉴욕 맨해튼 시가지 모습 / 사진=곽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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