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자본, 기술, 경험, 재원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출발한 포스코는 ‘제철보국’의 사명감과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일관제철소를 성공적으로 건설, 지난 40여년간 국가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현재 조강 생산능력 3,300만 톤의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해 뿌린 피와 땀의 결정인 영일만과 세계를 향한 한국 철강업의 위대한 진군을 알리는 광양만의 신화를 창조했던 포스코의 강한 경쟁력과 남다른 열정은 세계 곳곳으로 그 신화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 무지개가 떠오른 포스코광양제철소

 바다위에 세운 꿈의 제철소-21세기형 첨단 제철소
1970년대 세계 경제는 침체 상태였다. 이로 인해 미국을 위시한 선진국들은 철강생산량을 감축한 반면 대한민국은 경제개발로 철강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들이 제2제철소를 짓겠다고 나섰다. 누가 제철소를 지을지 열띤 논쟁이 이어졌고, 일부 언론과 관료들은 특정기업을 공공연히 지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포항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 인력 그리고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끈질긴 이해와 설득을 통해 제2제철의 적임자임을 입증했다. 그 결과 1981년 12월 1일 금호도에서 광양제철소 건설사무소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고 현재는 조강생산량 18,199천 톤(2008년 말 기준), 부지면적 약 17,586,856m2, 약6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모든 공정이 자동화, 전산화 되고 악천후에도 입출항이 가능한 전천후 부두와 자동 환경감시 시스템 등을 갖춘 21세기형 첨단 제철소로 탄소강 공정과 미니밀 공정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인 자동차강재, 고강도 열연, 고급 API 강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 2010년 후판공장 준공으로 세계 2위의 철강회사로 우뚝서다

 세계최고의 품질로 세계1위 후판생산업체로 우뚝
포스코의 후판제품은 세계 최상급의 품질에, 경쟁사나 수입재 대비 톤당 20만원이상 저렴하여 확보 경쟁이 치열했다. 광양 후판공장이 완공되면 조선, 중공업 등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 수급난이 완화될 뿐 아니라 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건조 등에 필요한 고급 후판재의 공급이 확대되어 국내 조선,중공업 고객사들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폭발적인 후판 수요에 대응하고 올해 광양 4고로 능력확장공사 이후 늘어나는 쇳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08년 7월 23일 광양제철소 하이밀 공장 인근 38만㎡부지에 총 투자비 1조 8천억원을 투자하여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 공장을 건설하게 되었다. 오는 2010년,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준공되면 2011년, 포스코의 후판생산량은 연간 725만톤 이상으로 국내 조선, 중공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세계 최고의 후판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1위 후판 생산업체로 우뚝 서게 된다. 2년간의 공사기간 동안 1조 8천억 원 이라는 거대한 공사비와 연간 60만 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500여명의 상시 고용효과와 조선,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들의 유치를 불러오는 등 광양지역에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세계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해 제품출하 직전 신중하게 검사하는 포스코광양제철소 직원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푸른 세상
경제적 수익성과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며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으로 발전하는 한편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역산업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시간과 마음을 나누는 지속적인 자원봉사, 삶을 곱게 물들이는 문화 예술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굳건한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지속적인 윤리경영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바르고 깨끗한 기업, 무한 경쟁이 상존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새로운 성공스토리가 끊임없이 창조되길 바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