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청년해외봉사단 1기로 선발된 40명의 청년이 18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약 3개월간(활동기간 : 18일~‘24년 3월 15일) 기후환경·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몽골 사범대 학생들과 협업해 교재 제작과 창의적인 실습 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NGO와 협력해 아동 놀이와 교육, 생필품 보급 등 취약계층 대상 맞춤 활동을 기획해 운영한다.

▲ 서울시 1기 청년해외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협력할 대학과 활동 분야별 내용.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 내 국제학부·사범대·자연보호학과 학생들과의 협력 활동으로 기획해 현지 청년들과 서울 청년들이 상호 교류하며 현지 사정에 맞는 효과적인 봉사활동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내 학교 및 교육기관 5곳(60번 종합학교·몽골 민족대학교·몽골 국제대학교·칭길테구청 교육과·23번 종합학교)과 연계해 진행한다.

몽골 울란바토르 파견에 앞서 선발된 봉사단원 40명은 11월 25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 세계시민 역량 강화, 파견국가에 대한 이해, 기초현지어 교육, 안전교육 등 온라인과 합숙 교육을 완료했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새로운 경험과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또 이를 통해 동시에 몽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서울시 청년들의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좋은 영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