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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재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2023년 12월 07일 (목) 09:57:36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지난 11월, 그린피스가 발간한 보고서 ‘재사용이 미래다’에 따르면 플라스틱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알려진 ‘재활용’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중 불과 9%만 이행되고 있어 사용된 플라스틱은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매년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약 40%가 일회용품이며, 매년 바다로 유입되는 800만 톤(t) 플라스틱 중 80%가 일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회용 컵의 경우, 전 세계 연간 사용량 약 5000억 개 중 국내 사용량이 84억 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종이컵이 37억 개를 차지했다. 종이컵은 1회 사용시 45.2g CO2-Eq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국내 연간 종이컵 사용량을 치환하면 매년 16만7240톤의 탄소가 배출된다. 이는 자동차 6만2201대 탄소배출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세척·압축·보관·건조까지 한번에 ‘NEW 컵끼리’
스타트업 NAWA(NO ANSWER WE ANSWER)의 행보가 화제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 현재 창업빌에 사무실을 두고 빠르게 성장해온 NAWA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홍익메이커랜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LINC 3.0 사업단 ICC 총괄센터, ESG 비즈니스 지원센터, 건양대학교 병원,KT&G 상상 UNIV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교류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큰 환경문제인 종이컵 관련문제와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재활용이 가능한 스마트 쓰레기통 개발에 매진, 간단한 정면 투입으로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세척·압축·보관·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스마트 쓰레기통으로 소주컵을 제외한 모든 컵 크기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NEW 컵끼리’를 선보여 세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서영호 대표

서영호 NAWA 대표는 “‘NEW 컵끼리’는 컵을 크기에 상관없이 투입할 수 있으며, 투입 이후 세척과정을 거쳐 압축되어 분리배출 및 보관된다”면서 “컵 내부의 오물과 이물질은 쓰레기통에 투입 전 자체적으로 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혹 사용자가 오물을 비우지 않고 버리게 되더라도 세척 과정 속에서 오물은 분리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우수성을 바탕으로 ‘NEW 컵끼리’는 지난 7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 제주대학교, 9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10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시범 운영되어 다양한 고객의 반응을 검증하고 있다. 서영호 대표는 “현재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움관 커피매장 우측에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2층 휴게실에 설치되어 렌탈 판매 중이다”고 부연했다. ‘NEW컵끼리’의 성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서영호 대표는 올해 덴마크 세계 스타트업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결선 발표를 진행했으며, 12월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ILS 행사에도 참가, 스피치도 진행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에도 참석한다. 서영호 대표는 “내년 실내용 제품에 이어, 실외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실외용 제품은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점자판이 부착되어 있으며, 고객으로 하여금 편리함을 줄 수 있는 페이백 기능과 다회용 컵을 수거하는 분야까지 확장할 것”이라면서 “실외용 제품은 내년 6월에 출시 예정이다. 실외용 제품역시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컵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ESG 가치 실현을 지향하는 스타트업
‘답이 없는 문제를 찾아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원동력을 얻고 세상을 바꾸어 나가자’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여 누구나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환경파괴를 지연시키자’는 목표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온 NAWA와 서영호 대표. 서영호 대표는 ‘NEW 컵끼리’가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이동형 스마트 쓰레기통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고려대학교 민간협업형 전문랩 KU-3DS에서 다쏘시스템의 3D EXPERIENCE를 활용한 3D 설계 및 구조해석 지원을 받고, 고려대학교 X-GARAGE 를 통해 내부 일부 부품을 3D print로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ESG가치를 전달하고자 가족,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준비하여 진행하는 한편 교육용 게임도 자체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NAWA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은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친환경 ESG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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