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누구나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세계화되면서 세계는 일등만이 잘 사는 힘든 시대가 되었다. 세계 최고 또한 경쟁자를 압도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언제 밀려날지 알 수 없는 불안 속에 산다.

윤담 기자 hyd@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지치고 힘든 삶 속에서 나를 비롯해 누군가를 돌아볼 여유를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해 보인다.

오탁악세에 마음이 거친 중생을 교화하여 마음을 다스려 그릇된 견해와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바른 길로 돌아서는 것이, 어두운 속성에서 벗어나는 삶을 전하다

▲ 석대성 큰스님

대한불교 대성종 대성정사 회주 석대성 큰스님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대한불교 대성종 대성정사는 부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가르침을 전하는 한편, 불교가 올바르게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함으로써 혼탁한 세상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청량수 역할을 하는 산중 포교 도량이다. 현재 등록한 신도가 15,000~17,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대성정사는 성인이 머무는 종단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회주인 석대성 큰스님은 화엄경, 법화경, 능엄경, 유마경 등 다양한 불교의 경전들을 아우르는 불교계의 큰 스승이다. 석대성 큰스님은 수십 년 이상 수행에 정진, 중생들과 지역민들에게 밝은 가르침, 곧 중생이 어두운 속성에서 오는 고통과 괴로움과 환난과 어려움과 장애와 생활고와 병고에서 시달리는 중생을 교화하여 어두운 속성에서 벗어나는 삶을 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석대성 큰스님은 “절에 자주 오고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스스로가 늘 부처님의 올바르고 진실한 긍정적인 밝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따르며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진정한 불자들이고 보살들”이라며 “감각기관의 문을 지켜 고요하고 오묘하고 청정하고 밝게 비추는 그런 마음을 갖추게 되면 그것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으로 바라밀, 즉 지혜를 얻어 밝은 세상으로 가게 되고 더불어 이 세계가 모두 불법의 나라가 되어 모두가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와 모두가 아미타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 그러니 우리 중생들은 늘 이러한 가르침을 익히고 배워서 즉 수행하여 위 없는 바른 가르침의 길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고 강조한다. 석대성 큰스님에 의하면 선지식은 불교의 도리를 실천하고 중생을 교화하여 해탈로 이끄는 수행자다. 수행자는 불경을 열심히 독송하고 반복하고 반복하여 그 가르침을 마음판에 새겨 실천하며 부처님의 지혜가 멀어지지 않게 밝은 성품의 가르침을 내 지친 마음에 비추어보아 내 욕심, 감정, 무지를 발견하여 나의 결점을 제거하여 부처님의 밝은 성품을 내 마음속에 채워서 그 가르침을 실천함으로 중생들의 본보기로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특히 보리 살타가 합인 보살의 길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석대성 큰스님은 “세상의 모든 희노애락은 육신을 통해 일어나고 중생들은 어리석음, 고통, 괴로움, 어려움, 환난, 장애, 병고 속에서 살아가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게 되면 이러한 어려움이 모두 소멸되고 괴로움에서 벗어나 밝은 마음으로 참되고 바른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서 “이는 부처님이 하신 말씀이고 부처님의 법이기에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알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해탈,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고 피력했다. 

“부처님의 밝은 마음을 내 마음에 머물게 하라”
석대성 큰스님은 지난 2007년 산야였던 자리에 터를 잡고 대웅전, 7층 석탑, 삼성각, 요사채로 구성된 대성정사를 불사했으나 2017년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화재로 인해 많은 것이 소실되었다. 이 또한 인과 연에 의한 하나의 응보였던 것뿐이라며 대성정사의 재정비에 나선 석대성 큰스님은 부처님 원력으로 사찰을 복원하고 자타일체(自他一體) 평등심을 품고 중생 교화 제도에 앞장서 왔다. 대성정사에서는 불법(佛法) 전파에 정진하면서 병마에 시달리는 신도들의 치유를 돕는 한편, 구천에서 떠도는 조상 영가를 아미타(阿彌陀) 세계로 인도하는 천도재(薦度齋)를 봉행하고 있는 것도 그 일환이다. 이를 통해 석대성 큰스님은 정신 질환을 앓거나 장기 투병하는 사람, 연이어 사업에 실패하는 사람, 가정 내 문제로 오래 고통 받는 사람, 어려운 처지에 있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최소 비용만 받고 영가 천도 의식을 올려줌으로써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한편 호국 불교를 지향하고 있는 석대성 큰스님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남북 평화 공존의 길을 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평화통일 지도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늘도 진정한 자유, 민주 평화 통일이 되도록 기도 정진하고 있는 그는 “새롭게 맞이할 2024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원하는 모든 일이 성취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선 긍정적인 마음과 진실과 참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부처님의 밝은 마음을 내 마음에 머물게 하는 것. 그 올바른 기운을 유지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일들이 가득 차오를 것이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