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수 트럭'이 학교 행사에 참여해 아리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찾아가는 아리수’행사에 시민 3만4,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아리수 트럭’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학교와 지역축제에서 31회 운영해 약 2만5,280여 명의 시민에게 아리수를 제공했다.

지난 8월 16일에는‘아리수 동행단’과 함께 쪽방촌과 서울역 노숙인 지원센터를 찾아가 여름철 불볕더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강 아쿠아슬론대회·뚝섬 재사용 장터·일자리 박람회 등에도 참여했으며 영등포·노원구·동대문 등 자치구 행사에도 참여했다.

‘아리수 트럭’은 개인 컵을 지참한 시민에게 무료로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수돗물 이야기 강사‘아리수 스토리텔러’도 코로나19 이후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10월 기준 총 344회 강의를 통해 총 9,505명의 시민을 만났다.

‘아리수 스토리텔러’는 연말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수업을 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지도교사는 서울시 아리수 홍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아리수 트럭’은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학교 등 서울시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시민이 있는 다양한 현장에 찾아가 맛있는 아리수를 제공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내년에도 아리수 트럭과 스토리텔러가 더 많은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