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차량 일제소독 실시(사진=산청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산청군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관내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산청축산청정센터 내 거점 소독시설에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은 아직도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인 산청지역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산청군은 빈틈없는 차단방역 활동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의 농가 유입을 막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축질병 청정지역을 지켜내고 있다. 

이는 2000년 이후 전국에 이어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 상황에서 지켜낸 값진 성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 산청을 지켜낸 것은 신속한 동향파악과 적극적인 방역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이 전국에 걸쳐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축산 농가와 축협 등의 유기적인 협조로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