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함께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하는‘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중 모금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쳐 돕는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모금품목은 성금과 성품(쌀·김치 등 식료품이나 각종 생활용품 등)이다.

희망자는 직접 물품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가져가거나 25개 자치구별로 마련한 계좌번호를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한 후 입금하면 된다.

또 홍보 포스터 등에 포함된 큐알(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입금 방식도 가능하며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자동응답시스템, 사랑의열매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506억 원으로 캠페인을 상징하는‘사랑의열매 온도탑’은 자치구 내 곳곳에 설치하며 12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준 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캠페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