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커뮤니케이션(대표 박흥순)은 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일환으로 서울교통공사의 시민용 챗봇 ‘또타24’와 직원용 챗봇 ’또물이’를 구축하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설정호 기자 sjh@

시민용 챗봇인 또타24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365일 24시간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을 통해 행선지안내 기능을 이용하여 경로 및 소요시간, 요금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 또한 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지원기능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유선전화, 문자 등을 통한 민원정보를 분석하여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담DB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직원용 챗봇인 또물이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만 접속이 가능하며, 업무 관련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물이는 업무분야별 질의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사규 및 매뉴얼, 문서 등을 연동하여 직원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ERP, RPA 등 내부시스템과 연계하여 휴가조회, 인사 정보, 승진 포인트 조회 등 직원 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서울교통공사는 챗봇의 도입으로 시민 대상 서비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좀 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우커뮤니케이션과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서비스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 정식 서비스 전환을 결정할 예정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