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8호선 문정역 등 역세권 편리한 입지에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 문정동 55-6 일원(153호), 동작구 사당동 1044-1(22호) 등 25개 단지, 총 528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내달 청약 접수 후 내년 2월 최종 당첨된 자는 자격 확인 등을 거쳐 3월 이후부터 입주한다.

오는 31일(화) 모집 공고하고 11월 7일(화)~9일(목)까지 3일간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

▲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 중에서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청년안심주택’은 한 번 입주하면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어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취업·주거 등으로 힘든 청년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청년안심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