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도서관연계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꿈다락이란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예술로 자라는 상상이 펼쳐지는 내 꿈의 아지트’ 라는 뜻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시립중마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토요문화학교는 오늘 5월 30일부터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학교는 어린이들이 문학을 통해 얻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쓰기, 만들기, 놀이, 체험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파견된 강사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보는 공간이 아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문화센터의 기능을 하도록 놀이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2개 강좌에 각각 20명씩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하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중마도서관(☎ 797-3880)에 문의하면 관계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