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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올 상반기 크게 감소
전년대비 52% 줄어 ... 유럽 지역 급감, 뉴욕 등 북미지역은 소폭 증가
2023년 10월 07일 (토) 23:14:09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미국 연방 세무사 / 뉴욕 주 공인중개사 곽용석]

올해 상반기 해외투자 자본의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크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부동산회사인 CBRE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세계 지역 간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본 거래는 총 305억 달러로, 작년 상반기 대비 52% 감소했으며, 2년 연속 반기 기준으로 약 50% 감소한 수준이다.

이러한 지역간 활동 감소의 상당 부분은 고금리, 제한된 대출 시장,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북미 자본의 유럽으로의 유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평가했다. 유럽은 전년 대비 유입이 약 3분의 2 인 68%나 감소했는데, 이는 이 지역이 큰 폭의 투자 수익을 가장 내는 곳이란 점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

CBRE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남은 기간 글로벌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정점을 찍었고,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나거나 거의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따라서 글로벌 투자 시장은 2024년 상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반면, 북미 지역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관심을 끌었다. 싱가포르 및 일본 투자자들이 북미지역에서 두 건의 주요 인수를 수행한 영향이 컸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한 회사가 시카고에 본사를 둔 부동산 캐피탈과 제휴하여 부동산 투자 신탁사를 14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은, 2023년 상반기 북미 유입을 촉진했으며, 일본 투자자본들이 대규모 뉴욕 사무실 부문 인수도 이루어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으로의 투자 자본 유입은 전년 대비 약 3분의 1 정도 감소하였으며, 투자는 산업 및 물류, 다가구 및 사무용 자산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었으나, 사무용 자산에 대한 APAC 역내 투자는 전년 대비 3분의 2 정도 감소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양호한 환율, 낮은 금융 비용, 긍정적인 대출대비 수익 등으로 인해 북미 지역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강한 투자 물량을 공급받았다.

영역별로 보면, 특히,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요 대비 한정된 공급 환경으로 인해, 산업 및 물류 자산은 2023년 상반기 전체 지역 간 투자 규모의 37%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투자 대상이 되었으며, 역대 자산 유형 중 가장 높은 반기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부문은 특히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부족한 투자대상물에 대한 수급 역학 관계가 매력적이었다고 이 회사는 평가했다.

강한 소비자 시장 대비 신규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소매 상가 부문이 전체 지역 간 투자 규모의 약 5분의 1을 차지했다. 사무실 부문에 대한 지역 간 투자는 2011년 이후 반기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다세대 임대주택 부문에 대한 유입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하여 48억 달러 미만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고 CBRE는 제시했다. NM

▲ 뉴욕시내 시가지 모습 / 사진=곽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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