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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의료법 윤리’ 분야의 선도적 역할 담당하겠다
2023년 10월 07일 (토) 22:27:39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김소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김소윤 교수는 법학과 윤리학, 보건정책과 임상의료, 의학연구 등 다양한 학문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의료법윤리’에 대한 연구와 합리적인 정책의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온 인물이다.

황인상 기자 his@

현재 김소윤 원장은 미래의 첨단 의과학에 관련한 연구, 환자안전이나 의료 분쟁 조정에 관련한 연구, 임상 의료윤리에 관한 연구, 국제협력·국제 보건과 관련한 연구 등을 수행 중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학자들 및 국제기구 등과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 ‘의료법 윤리’ 분야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내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APCPH 행사 주관
김소윤 원장은 지난 2022년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53차 APACPH 2022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미국 공중보건학회, 유럽 공중보건학회와 함께 세계 3대 공중보건학회로 꼽히는 APACPH(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sia-Pacific Academic Consortium for Public Health)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가장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198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52회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 이곳은 현재 23개국 90여 개 보건대학원 및 보건의료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1989년, 2001년, 2011년, 2017년 등 총 4회의 APACPH를 개최했다. 오는 11월부터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김 원장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벡스코 행사를 주관한다. 2024년 10월 22일~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APACPH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국내 보건대학 교수와 전문가,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일정으로는 2024년 10월 집행이사회가 열리고 10월 23일에는 총회와 프리 컨퍼런스 워크샵이 열리며 10월 24~25일에는 메인 컨퍼런스가 열린다.

▲ 김소윤 원장

김 원장은 부산 벡스코 행사를 통해 미래 인류의 진정한 건강에 대한 접근과 건강을 위해 예방학의 중요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소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은 이번 부산 벡스코 행사에서는 국내 회원만 50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당면 과제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고 보건의 미래는 예방학이기 대문에 보건학의 미래, 예방학의 미래를 보여줘야 하며 이것의 최종 목적은 바로 '건강'이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메시지를 바로 전달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이끄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보건학 및 예방의학의 역할을 고민하며 비전 제시
현재 한국의료법학회 회장, 미래의료인문사회과학회 편집장, 한국골든에이지포럼 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소윤 원장은 ‘환자의 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의료시스템 개선의 중요성을 주창해왔다. 특히 의과학의 발달과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며 부딪치는 윤리적 갈등에 대해 고민하고, 생명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에 대해 법과 도덕 윤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그는 미래 첨단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선제 조건으로 의료현장의 질 개선 및 안전한 의료환경 마련에 주안을 두고 의료법 윤리학 분야의 학문적 저변을 넓혀가는 중이다. 아울러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을 이끌며 생명윤리, 공중보건, 의료분쟁, 국제보건법, 미래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의료소송 판결문 분석을 통한 원인파악 및 재발 방지 대책 제시’ 관련 연구수행에 힘써온 그는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 판례분석 시리즈(총 8권)’의 저서를 편찬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분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수의 의료소송 판결문을 소개하고, 사고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접근으로 의료계의 환자안전과 의료사고 이해도를 드높임은 물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의료법윤리를 학문적으로 접근하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과 쟁점들에 대한 기고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소윤 원장은 “보건학, 예방학 쪽으로 직업의식과 소명의식이 있는 저에게 APACPH 회장직은 더 많은 일을 수행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인류에 공헌하며 길을 만들고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그 첫 단추로 김 원장은 내년에 개최될 부산 벡스코 APACPH에서 AI, 유전학 등 첨단의과학 발전에 따른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보건학 및 예방의학의 역할을 고민하며 길을 제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의 노인장기요양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스웨덴, 호주, 일본, 대만 등 타 국가의 제도를 심층적으로 비교제도론적 연구를 통해 우리의 노년 생활의 웰빙과 웰다잉을 연구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의 의료법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면, 비대면 교육 콘텐츠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음을 모으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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