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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증진 위한 올바른 건강식품 생산에 주력하겠다”
2023년 10월 07일 (토) 00:42:33 김미주 기자 kmj@newsmaker.or.kr

곤충산업이 농축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용곤충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며 곤충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 실제 곤충은 58~80%의 풍부한 단백질과 10~40%의 불포화지방산, 기타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소·돼지·닭 등 주요 육류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김미주 기자 kmj@

곤충은 타 가축에 비해 물 소비량은 1/5, 사료 소비량은 1/15,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1/7에 불과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사육기간도 2~4개월로 짧아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대량 사육할 수 있고,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이나 민원의 가능성도 전혀 없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식용곤충을 ‘인류의 훌륭한 영양공급원’, ‘작은 가축’이라 지칭하기도 했다.

▲ 윤무근 대표

농촌진흥청의 특허기술 이전 받아 국내 최초 ‘마시는 실크 홍잠’ 개발
정부가 식용곤충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아직 낮은 인지도는 물론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무근 삼성생활건강(주) 삼성헬스케어(주) 대표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윤무근 대표는 영양소 집합체로 알려진 실크 누에를 마시는 프리미엄 백옥실크 홍잠, 마시는 프리미엄 골든실크 홍잠,  또한 5령 3일 동결 건조 누에 분말을 원료로 만든 국내 최초 개별 인정형(혈당 조절용) 건강기능식품 봄빅스, 천잠원, 누에수작플러스 등 다양한 건강 기능식품으로 선보이며 현대인들의 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누에는 당뇨병·고혈압·간 기능 저하·혈당 강하·중풍·뇌신경 질환·위장병 등과 같은 성인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누에에 함유된 아스파트 겔신은 숙취 해소에 좋다. 동의보감 등을 살펴보면 백강잠이라는 이름으로 이용됐다.

최근에는 홍삼처럼 가공한 실크 누에 ‘홍잠(弘蠶)’이 주목받는다. 새로운 효능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누에를 쪄 익힌 ‘홍잠(弘蠶)’이 파킨슨병과 치매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 누에를 수증기로 쪄 동결 건조한 익힌 누에를 가리킨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기능성 성분이 찌지 않고 말린 누에일 때보다 풍부하다. 현재 삼성생활건강에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혈당조절 건강기능성 식품과 익힌 숙잠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최초로 간단하게 마시는 실크 홍잠을 개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말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해당 제품 샘플을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성도 확인했다.

윤무근 삼성헬스케어(주) 삼성생활건강(주) 대표는 “그간 실크 누에는 고단백으로 분해가 되지 않아 누에고치 상태의 실크를 염산으로 가수 분해하여 분말 형태로만 복용할 수 있었다”며 “최근 농촌진흥청과 몇 개 대학에서 실크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해냈고, 이 기술을 이전받았다. 이를 활용해 숙잠을 익히고 건조하여 실크 단백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기 좋은 마시는(액상) 식품으로 만들어낸 것이 이번 제품 개발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품질만족지수 1위 및 혁신기술 대상 쾌거
지난 2002년 삼성생활건강을 설립한 후 15년 여 전부터 양잠 산물 분야에 뛰어들었던 윤무근 대표는 국민 건강 증진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3년 대한민국 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및 혁신기술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현재 마시는 실크홍잠의 경우 대한잠사회에서 엄선한 고품질 원료를 공급받아 GMP, HACCP 등 인증 시설 및 까다로운 품질 공정과 제조 관리가 되는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지난 9월 대구 곤충의 날 박람회에서 마시는 실크 홍잠 완제품을 처음 선보인 삼성헬스케어는 추후 본격적인 시판을 계획 중이다.

윤무근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삼성헬스케어 본사에서 직접 국민 보급형으로 누구나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혈당 조절용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윤무근 대표는 “현재 판매중인 봄빅스, 천잠원, 누에수작 플러스 등 3가지 제품을 하나로 하여 국민 보급형으로 만들 생각이다. 이를 통해 가격 허들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올바른 건강식품 생산에 주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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