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행사에서 서울시 새 슬로건을 밤하늘에 띄우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밤하늘 캔버스’를 주제로‘한강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천으로 연기됐던 2회차 공연(9월 15일)이 11월 3일(금)로 공연일을 변경해 10월 전체 공연 일정이 연장·확정됐다.

이 가운데 20일(금) 공연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를 기념하며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10일(화)부터 11월 19일(일)까지 약 한 달간 개최하며 결승전은 11월 19일(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10월‘한강 드론라이트쇼’공연 일정.

롤드컵 기간에 맞춰 서울을 찾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과 전 세계 관광객을 위해 1,0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쇼 외 불꽃 중형 드론을 추가 운영하는 등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강 관광 자원화와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9월 8일부터 진행 중인 하반기 드론 라이트 쇼는 회차별 최대 1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시작한 드론 라이트 쇼가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가을 밤하늘,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