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시장 장보러가세 공연행사(사진=임실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임실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오수시장 “장보러 가세” 문화행사를 15일 오수시장 상인회 교육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수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임실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정 임실지역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값싸게 사면서 문화공연 행사를 보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인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열리게 된 것.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4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필봉농악 장터 울림 공연, 초대 가수 공연, 각설이 한마당, 상인 및 내방 고객 노래자랑 등이 어우러져 오수시장을 찾은 고객과 시장 상인들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 

또한, 오수시장 상인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푸짐한 다과와 점심을 대접하여 풍성하고 훈훈한 큰잔치의 풍경을 연출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우리군 5일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생동감 있는 전통시장을 알림과 동시에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생활을 즐기며 시장을 방문해 좋은 물건까지 구매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최한 오수시장 전종기 상인회장은 “오수 시장 상인들의 의식개혁 및 경영혁신을 위하여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오수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오수시장 문화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는 동시에 고객을 시장으로 유인하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