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 기업 현대IT&E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형진 기자 hjyoo@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일 현대IT&E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고객은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 X와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초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해 유통·식품·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플랫폼 연구 ▲ 영업 기회 공동 발굴 ▲ 기술 역량 확보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IT&E는 지난 2월,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한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