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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水재해, 재난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2023년 09월 22일 (금) 14:27:55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강수량의 정확한 파악은 지구의 물 순환을 이해하고 수자원과 재해 대응을 위해 중요하다. 이에 (주)세종강우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세종강우는 기상 및 수문 관측장비 개발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水재해, 재난관리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하이브리드 강수량 측정 시스템 개발로 지난 2018년 K-water 사내벤처 1기로 선정된 바 있는 세종강우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도형 강수량계와 무게식 강수량계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0.1mm 단위의 정밀·연속관측 가능한 지능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신대윤 (주)세종강우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 신대윤 (주)세종강우 대표 (서울시 도시공간정보포럼)

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서 역량 발휘
세종강우는 혼합형 정밀 강수량계는 강한 비와 약한 비의 정밀 측정과 연속 관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강수량 측정 장비의 대체재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전도식 강수량계에 무게식 구현을 적용한 지능형 강수량계(하이브리드형 강수량계), 종합환경측정시스템, 낙뢰감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통합 낙뢰정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낙뢰감지시스템, 스마트팜 등을 개발하는 수문기상 관측장비 개발 ▲위성영상 분석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위성영상 활용 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교육사업 및 해외 판로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SR200과 미세먼지 및 산성비 측정을 추가한 인공지능기반 종합환경시스템은 0.5mm 전도식 강수량계의 특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 사이값(0.1mm~0.4mm)은 무게센서를 활용하여 강수량을 측정한다. 또한 측정온도 -40~60℃ 범위에서 응답시간 1분 이내 ±0.1pH 정확도의 산성비를 검출하고, GRIMM 및 TSI 방식의 미세먼지 검출 방법으로 입자크기 0.3㎛까지 검출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팜의 경우 현재 영상 융합 실내외 식생환경 수집 및 분석 시스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신대윤 (주)세종강우 대표는 “실내외 농장환경의 데이터 센싱을 수집하여 내부 식생요소, 영상데이터, 외부 기상요소의 자료를 수집하여 농작물의 특이점을 확인하며 해당 특정 상태의 환경정보를 수집한다”면서 “이를 통해 농작물의 특이점과 환경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부환경을 활용하고 특이점 환경은 구성 혹은 배제하는 식생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스마트생활기상사업을 통해 스마트 농기계 공유플랫폼 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운영사업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 현재 세종강우는 위성영상 분석 및 플랫폼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신대윤 대표는 “높은 공간 분해능을 가진 SAR와 광학 위성 센서에 기반한 측정으로 홍수 전후 지역에 높은 공간 분해능 맵핑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종강우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용역으로 우즈베키스탄 수자원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SAR Sentinel-1을 활용한 국내 토양 수분을 분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위성 기반 P, ET, SM을 수문학적(강수유출) 모델에 동화시킴으로써 생성되는 데이터를 측정함으로써 위성 데이터 및 실시간 홍수 모니터링과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위성 기반 변수 데이터를 수문학적 모델에 통합하여 정확성을 향상하며 공간 범위 매핑 및 예측/ 물리적 및 AI 기반 모델의 혼합형으로 정확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 진출 위한 토대 마련에 총력 
현재 세종강우는 해외 교육사업 및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앞서 세종강우는 지난 2019년 베트남과 기상정보서비스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하노이를 방문하여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 자원환경부, 베트남수자원공사, 국립원격탐사센터, ㈜WeatherPlus 등과의 강수관측 기술 교류와 판로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해외법인의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베트남 수자원공사 및 기상청과 기술협력을 하는 한편 베트남 대학 수자원 국제 교류를 통해 해외 우수인력 허브의 장 마련, 해외협력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및 산업체 연합 구성에 나선다. 아울러 한남대학교 및 EBS와의 협력을 통해 수자원기술공학글로벌학과(가칭)를 개설하고 수자원공사와의 협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교육영상 및 교재 제작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 유학생 유치 및 국내 수자원산업의 외국 인력 취업, 교재 개발에 따른 학업 성취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K-Water와 기상청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현업 수자원 교육과정의 개발, 베트남 유학생 대상 강의 및 현장 실습, 개도국 기술지원 및 기술자문도 추진한다. 신대윤 대표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기상 분야는 이전부터 공간정보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왔다” 면서 “IoT와 ICT,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의 접목 역시 자연스레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을 펼쳐가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본 동경대학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신대윤 대표는 동경대 공간정보과학연구센터(CSIS) 특임·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던 수자원위성(차세대 중형위성) 공모로 채용되어 2015년 위성활용부장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 합류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으로 벤처기업 설립에 도전한 세종강우는 연구소기업 등록,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조달청 벤처나라 지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NM

▲ 세종강우는 혼합형 정밀 강수량계는 강한 비와 약한 비의 정밀 측정과 연속 관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강수량 측정 장비의 대체재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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