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규 서울시의회 의원(기획경제위·국민의힘·동작2).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매년 10월 둘째 주를‘귀금속 주간’으로 확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시행한다.

1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민규 의원(기획경제위·국민의힘·동작2)이 대표 발의한‘서울특별시귀금속ㆍ보석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15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서울시 귀금속 주간 지정과 귀금속 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조례는 서울시로 넘어간 후 지방자치법 제32조에 따라 공포할 예정이다.

최민규 의원은 “202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 귀금속ㆍ보석 산업 사업체는 총 1만6,944개에 이르며 서울시에 총 사업체의 37.4%에 이르는 6,334개 업체가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시엔 귀금속ㆍ보석산업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어 귀금속ㆍ보석산업에 대한 체계ㆍ종합적 지원에 어려움이 있어 조례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귀금속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귀금속산업 특화구역조성, 기반 시설 확충, 제품 관광 상품화,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홍보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