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소비패턴 변화와 지역경제 활로 : 대헝마트 의무휴업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13일 김지향 의원과 서울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소비패턴 변화와 지역경제 활로 :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지향 의원(기획경제위·국민의힘·영등포4)은‘서울의 온오프라인 소비지출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로“2012년‘대형마트 의무휴업’도입이 본래 취지였던 전통시장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않고 비대면 소비 등과 맞물려 이커머스만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와 현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의 실효성을 진단하고 서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의원·유통업계 종사자·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이 환영사를 한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환희 운영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우영진(서울연구원), 강동우(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정환 교수(건국대학교)의 발제와 패널 토론, 방청석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향 의원은“앞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포함한 여러 규제 혁신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을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