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 문'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각국의 팬들을 만나온‘미키 마우스’와‘미니 마우스’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추석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미키 마우스’와‘미니 마우스’함께 광화문광장에서 2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특별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미키 마우스’모양의 10m 대형 달 조형물을 띄우고‘미키&미니’와 시민들이 함께 소원을 빌며 달에 그려져 있는 우리나라 미술계 작가 3인의 특별한 작품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미키 마우스’모양의 달 조형물을 찍어 자신의 소원과 함께 누리소통망(SNS) 인증을 하면 소원나무가 심어진 작은 화분을 1인 1회 한정으로 선착순(500개) 전달한다.

‘미키문’에는 우리나라 미술계 박영남·최울가·한수정 작가의 작품이 구성돼 있으며 소원의 벽에는 직접 소원을 남길 수도 있다.

‘미키 마우스’와‘미니 마우스’를 만나러 온 어린이들과 시민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줄 수 있는 약 150㎡ 면적에 측백나무 200여 그루를 심어 미로정원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 추석맞이 행사 일정.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준비하고 오케스트라 연주와 아카펠라 등 가을맞이 디즈니 테마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 앞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을 위해 돗자리를 배치해 가족·친구·연인들이 자유롭고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12일부터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접수를 서울의 공원 인스타그램 에서 진행하며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행사 당일 돗자리(1인용)를 제공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가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디즈니코리아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즐기는 정원 문화와 양질의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