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후각은 비교적 예민하다. 후각야(안와피질)로 전달된 향기 입자는 기억력,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호르몬 균형을 조절한다. 이는 신체적, 감정적으로 치료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근거가 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향기)와 테라피(치유), 즉 ‘향기 치료’란 뜻의 합성어다. 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성 정유인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을 이용하여 건강의 유지와 증진을 도모하는 방법으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가 처음 사용된 곳은 1928년 프랑스였다. 당시에는 의사와 약사, 화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었고, 그 후로 메디컬 분야로 발전되었다.

의학적·과학적 아로마테라피의 대표 브랜드 ‘프라나롬’
(주)에코앤네이쳐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에코앤네이쳐는 유럽 약국 판매 1위인 프라나롬의 독점 디스트리뷰터다. 과학적·의학적 아로마테라피의 대표 브랜드인 프라나롬은 아로마테라피의 효능이 몸과 마음에 온전히 닿도록 과학적 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유럽에서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프랑스 1위 아로마테라피 브랜드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여러 질병을 치유하고 예방함으로써 단순한 향기 테라피가 아닌 건강의 이로움을 추구한다. 이렇듯 모든 제품을 과학적, 의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유럽의 여러 아로마테라피 브랜드 중에서도 ‘과학적 (scientific)’ 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이다.

▲ 김진아 대표

과학적·의학적 아로마테라피는 케모타입 에센셜 오일, 에센셜 오일 독성분석, 전문가의 배합, 과학적 의학적 데이터 등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 한 방울에는 많은 양의 식물이 농축되어 들어 있는데 이 농축된 식물의 에센스는 많은 종류의 화학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그 화학 성분에 따라 독성을 가지기도, 의학적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러한 에센셜 오일의 효능과 부작용을 좌우하는 화학 성분이 ‘케모타입’이다. 김진아 에코앤네이쳐 대표는 “에센셜 오일을 의학으로 인정하는 프랑스에서는 에센셜 오일도 일반 의약품처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케모타입을 파악한다. 그래야만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오일의 케모타입을 파악한다는 것은 ‘오일이 의학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체 농장을 보유한 프라나롬은 하나의 농장, 하나의 토양에서 자란 식물에서 오일을 추출하고 있으며 모든 에센셜 오일의 케모타입을 파악하고 독성까지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비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제품에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 혹은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조 전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자체 연구소를 통해 케모타입이 확인된 오일들만 사용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오일로 의약품 안전청의 승인 하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 분석법인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을 사용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아로마토그램 기법을 사용해 에센셜 오일의 항균력을 측정한다. 김진아 대표는 “프라나롬은 에센셜 오일을 병에 담기 전 최소 두 번의 품질 테스트를 거치는 유일한 실험실이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물리적인 테스트와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광 측정 등의 화학적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러한 품질 테스트 덕분에 프라나롬에서는 모든 에센셜 오일의 케모타입을 파악하고 독성 컨트롤도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아로마테라피로 웰빙 라이프와 아름다움 실현
프라나롬의 설립자인 도미닉 보두는 에센셜 오일의 HECT 라벨을 고안하고 에센셜 오일의 진정한 연구소를 설립하며 관련 교육과 정보 전달에도 총력을 다한 인물이다. 수십 년간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과학적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온 그는 의료진들이 의료계에서 에센셜 오일을 직접 사용한 후 내놓는 놀라운 증언들을 통해 에센셜 오일이 여러 질병에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줌을 확신했다. 이에 “화학 합성 의약품이 나오기 전까지 과거 의약품에는 주요 활성 성분으로 에센셜 오일만 가지고 있었다. 또한 오늘날의 새로운 분석기술 덕분에 에센셜 오일 속 분자의 다양한 메커니즘이 잘 알려져 있다”면서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치료법은 더 이상 민간요법이라고 할 수 없다. 진정한 과학인 동시에 의료계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 질병의 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주의 의약품과 합성 의약품 중에 오로지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지 말라”며 “과학적 아로마테라피는 보완적인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미 에센셜 오일은 환자가 동의할 경우 합성 의약품을 대신하여 질병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도미닉 보두의 철학에서 출발한 프라나롬은 일반인도 쉽고 편리하게 에센셜 오일을 접하고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진아 대표는 “프라나롬만의 혁신적인 제조방법을 통해 에센셜 오일의 장점만을 집약했다”면서 “때문에 순하고 확실한 회복 효과를 자랑하며 에센셜 오일의 치료 효능을 신체 안과 밖에 고루 전하고 있다. 전문가가 배합한 에센셜 오일 제품으로 여러분을 위한 웰빙 라이프와 아름다움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까다로운 기준을 세우고 식물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꾸준히 연구하는 프라나롬은 대체의학 업계의 길라잡이로서 이 분야의 글로벌 레퍼런스 브랜드로 더욱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