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종로 서울디자인지원센터 5층에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 캠퍼스(11호)의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종로 캠퍼스는 종로 산업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전문기술을 갖춘 △패션 전문가 △주얼리 전문가 △핀테크 데이터 분석가를 육성한다.

특히,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이 참여하는‘기업연계형’ 과정을 운영하고 교육 수료생은 패션 플랫폼 기업에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종로 캠퍼스’는 대학로와 1·4호선 동대문역 인근 역세권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고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회의실 등으로 구성했다.

강의실에서는 실무 중심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교육생들 간 네트워킹, 자율학습, 팀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실무형 직업 교육 외에도 교육 시작부터 교육 수료 후 취업까지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을 배치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2020), 금천(2021),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2022)가 개관했고 올해는 광진(5월), 서대문(6월), 중구(7월)에 문을 여는 등 2025년까지 25개 자치구에 각 1개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청년취업사관학교 종로 캠퍼스가 청년들의 취업 의욕과 경쟁력을 높이고 최상의 교육 환경 속에서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역량을 길러 지속 성장해나갈 수 있는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