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행정자치위·국민의힘·중구2).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주택구매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옥재은 의원(행정자치위·국민의힘·중구2)이‘서울특별시 신혼부부 등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의 출산율은 작년 기준 0.59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4월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토론회 설문조사 결과, 저출산 정책 분야로 주거 지원을 1순위로 지목했다.

서울시는 주거 지원 정책 중 전·월세 보증금 지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으나 양육환경 가정의 주택 구입 때 지원에 대한 정책은 갖고 있지 않다.

옥 의원은“이번에 발의한 제정안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제정안이 논의되는 과정을 지켜본 후 지원에 대한 범위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와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양육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이러한 과정과 절차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