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아리수 동행단’이 무더위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아리수(병수돗물)와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아리수 트럭이 찾아가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 ‘아리수 동행단’나눔 봉사활동 개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시민 등과 함께 ‘아리수 동행단’을 구성해 취약·재난지역의 어려움에 놓여있는 시민들을 돕는 현장활동을 한다.

올해‘아리수 동행단’은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청·경북 지역에 16차례에 걸쳐 병물 아리수 7만3,344병(350㎖:5만1,840병과 2ℓ:2만1,504병)을 전달했다.

불볕더위에 지쳐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병물 아리수 6만6,964병(350㎖:6만2,460병과 2ℓ:4,504병)을 지원했다.

유연식 서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아리수가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아리수 동행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찾아가는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