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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박형덕 시장)가 주최하고,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꼭두쇠 김경수)이 주관하는 ‘동두천 전국농악경연대회 & 제7회 동두천 이담농악 두드림 대축제’가 2023년 7월 22일(토)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 종료되었다.
설정호 기자 sjh@
이번 행사는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농악’ 부문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제7회째 이어져온 경연 행사로 참가 대상은 초·중·고 학생부, 일반부로 나뉘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농악인 들의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팀(초·중·고 학생부 11팀, 일반부 16팀)으로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학생부(고등부) 종합대상 유용상 ▲학생부(고등부) 최우수상 고운매 ▲학생부(고등부) 우수상 이민오 ▲학생부(고등부) 장려상 김건 ▲학생부(고등부) 특별상 조민형 ▲학생부(고등부) 인기상 안태환 ▲학생부(초·중등부) 최우수상 동두둥탁 ▲학생부(초·중등부) 우수상 김나윤▲일반부 종합대상 천명 ▲일반부 최우수상 조의찬 ▲일반부 우수상 꼬꾸메풍물단 ▲일반부 장려상 김재기 ▲일반부 특별상 박서준 ▲일반부 인기상 누리쇠 ▲일반부 개인상 박소연,유자상,고서로 등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은 1960년대 이후 점차 소멸되어가던 전통 농악의 뿌리를 찿아 발굴하고 재현하여 보존 계승하는 노력으로 1995년 ‘이담농악전승회’를 구성하여 1999년 경기도민속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7년 정식 시립농악단으로 창단되어 농악의 저변 확대 및 이담농악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타 시군 행사 및 축제 공연 및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동두천이담농악 홍보와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동두천시 향토문화재(무형) 제3호 이담농악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수 보유자는 “1000년 역사로 은행나무 밑에서 마을 농사일을 위해 대동굿을 벌이며 마을의 안녕과 액운을 떨쳐내고 화합과 단합을 이끌던 동두천 전통문화 ‘이담농악’의 맥이 시민들과의 소통의 놀이로 발전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공연 및 대회를 개최하여 ‘이담농악’만의 정체성을 갖고 싶다.”라고 전했다. 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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