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의회가‘저출산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2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박춘선 의원(환경수자원·국민의힘·강동3)을, 부위원장 신동원 의원(주택공간·국민의힘·노원1), 정준호 의원(환경수자원·더불어민주·은평3) 등 12명의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임신·출산 지원 제도 정비, 자녀 양육환경 개선, 주거복지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일·생활 균형 문제, 복지체계 개선 등의 정책을 평가한 후 대안을 제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관련 조례 제·개정, 필요예산 반영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 의결을 거쳐 출범했으며‘23년 12월까지 6개월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동원 부위원장은“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협업을 통해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부위원장은“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한시적 활동이지만 위원님들 개개인의 열정이 가득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춘선 위원장은“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저출산대응 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해 단 한 명의 신생아가 늘어날 수 있도록 특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