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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 레플리카전’으로 전시의 패러다임 변화시키다
2023년 07월 09일 (일) 10:29:27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레플리카’란 단 하나뿐인 원작의 보존을 위해 전시를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의미한다. 원화의 색채와 특유의 붓질 자국까지 재현함으로써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비토아트컨설팅의 행보가 화제다. 비토아트컨설팅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독창적인 전시 기획력을 토대로 명화 ‘레플리카’ 소재의 전시콘텐츠인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시리즈를 기획하고, 전시 작품들과 디스플레이를 흥미롭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연출력을 갖추어 명화작품 저변확대 및 전시에 시민들의 다각적 접근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 김수영 대표

교육적 기회와 문화예술 향유의 장 제공
그간 비토아트컨설팅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15가지 열쇠로 여는 그리스로마 신화> <반 고흐가 사랑한 우키요에> 등의 시리즈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수영 비토아트컨설팅 대표는 “명화’를 감상함에 있어 ‘레플리카’는 관람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작품을 보다 면밀하게 관찰하고 향유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다”면서 “‘레플리카’ 전시회는 해외 유수의 미술관이나 서양미술사에 등장하는 명작과 유명 화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흥미진진한 교육적 기회와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하며, 전시 주제에 의거해 미술사 속 핵심 작품들을 단시간에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토아트컨설팅은 전시를 즐기고 자신의 SNS에 이미지를 소유하려는 관람 층이 크게 팽창함에 따라 전시 디스플레이와 작품들을 흥미로운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연출력을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비토아트컨설팅의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관람자가 명화 속 함축된 의미들을 보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읽어내며, 인문적 성찰에 도달하게 하는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시리즈’는 명화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문화 향유’에 초점을 둔 전시 기획으로,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1인 관람객을 위해서 전문성우가 녹음한 전시해설 QR코드를 전시장에 구비했다. 뿐만 아니라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시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수영 대표는 ‘한국을 이끄는 혁신 리더’ 전시기획사 부문,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전시기획 부문, ‘대한민국 혁신기업·브랜드 대상’ 전시기획 부문,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문화인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김수영 대표는 “최근 전시장을 방문하는 수준 높은 관람자들과 전시를 즐기고 자신의 SNS에 이미지를 소유하려는 문화 향유 층이 크게 팽창함에 따라 이들은 새로운 전시 주체로 대두되면서 전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비토아트컨설팅은 전시 관람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밀도 높은 작품들을 엄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명화 속에 존재하는 특유의 존재감은 영속한다
메타버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의 도입은 미술계에 파격적인 영향을 끼쳤던 카메라의 발명과 같은 임팩트를 준다. 김수영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 등의 첨단 트렌드가 미술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이것은 오히려 순수 ‘회화’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된 계기가 된다”면서 “‘명화’는 사각형 캔버스 속 투쟁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강력한 생명체인 만큼 그 안에서 존재하는 특유의 존재감이 영속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김수영 대표가 “전시기획은 자율성과 다양성이 반드시 수용돼야 하며, 정치적 문제로 주제·작품·작가의 제약을 받아서는 곤란하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

특히 최근 시민들의 시각예술에 대한 관심과 향유욕이 고취된 만큼, 전시기관에서 규모·시설이 갖춰진 전시공간 확보와 전문 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 이에 비토아트컨설팅은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시리즈를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대표는 “언젠가 순수 회화와는 대척점에 있는 메타버스와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해 본다. 단, 지금보다 장비를 포함하여 기술적인 면에 진보가 있어 인간에게 좀 더 친화적일 수 있다면 말이다”면서 “내 삶에 다가오는 것들에 감응하면서 구상한 전시 기획이라, 회화 작품만으로는 전달이 불가능한 개인적 차원에서 느끼는 미묘하고 불가해한 감정들을 메타버스를 통해 표출해 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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