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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컨설팅, 해외 시장 공략”
2023년 07월 09일 (일) 09:41:25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1000억원 이상 대형 공공공사의 발주 단계에서 건설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을 검토해 도입하게 된다. 지난 6월1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윤담 기자 hyd@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공공공사에 BIM을 의무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는 발주청이 총 공사비 추정 1000억원 이상인 공사의 입찰 방법에 대해 심의를 요청할 때 건설업체가 BIM 적용 여부를 검토해 ‘적용 사유서’ 또는 ‘적용 불가능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내년에 1000억원 이상 하천·항만 공사에도 BIM 도입 검토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500억원 이상 공공공사, 2028년 300억원 이상 공공공사, 2030년 300억원 미만 공공공사에 단계별로 BIM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국내 BIM 기술력 고도화 이루어낸 선도기업, 해외로도 진출
(주)지쓰리씨의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지쓰리씨는 국내 BIM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하이테크와 대형 공공분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 바 있는 지쓰리씨는 지난 2015년부터 수조 원이 투입되는 국내외 하이테크 건설을 위해 BIM을 적용하고 있다. BIM은 시설물을 3차원으로 구현하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의 사업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설계 품질을 높이고 시공 오차를 줄일 뿐 아니라 효율적인 건물 유지관리를 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스마트 건설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글로벌 건설정보모델링(BIM) 시장’은 연평균 14.5% 고속 성장 중으로, 2025년엔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2025년 약 23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BIM 기술 관련 국내 선도기업인 지쓰리씨는 국내 유수 기업들의 파트너로 활약해왔다. 이에 공항, 철도, 도로, 하천, 항만, 플랜트, 건축 등 공공과 민간분야의 사업실적을 쌓으며 건설의 효율성을 높여왔다. 총 사업비 3조 3000억 원, 15개소 정거장과 1개소 차량기지, 본선 터널 44.7km의 철도건설이 진행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전 노선·전 공정·전 분야를 BIM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것은 지쓰리씨가 거둔 가장 큰 사업 성과다. 이를 위해 지쓰리씨는 객체(Object)내의 각종 속성정보들의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술과 디자인 오류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물론, 드론 및 레이저 스캔을 통한 건설현장 주변의 구조물들을 역설계하는 등 BIM 기술력 고도화를 이루어냈다.

▲ 이혁진 대표

이혁진 (주)지쓰리씨 대표는 “BIM은 앞으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10년 전 BIM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이들에게 BIM의 필요성을 말해야 했지만, 이제는 BIM에 관한 로드맵이 구축될 정도로 인식이 높아졌다”면서 “(주)지쓰리씨의 체계화되고 축척된 경험과 개발능력이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해 대형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에도 우수한 BIM 컨설팅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를 이끌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향후 유지보수 시장에서 BIM의 역할 기대돼
BIM 기술의 통일화와 표준화, 데이터 최적화, 품질관리(QC) 등에 대한 컨설팅 및 자동화 개발을 수행하며 국내 BIM 기술력을 끌어올린 지쓰리씨. 최근 지쓰리씨는 ▲심벌객체와 계층적 속성정보를 이용한 사용자 지향적 구조물 모델링 시스템 및 방법 ▲그래픽 환경의 표출을 통한 구조물 모델링 시스템 ▲객체 오브젝트를 이용한 구조물 모델링 시스템 등의 기술로 특허를 등록, 다시 한 번 BIM 선도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혁진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BIM이 공공분야에 적용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혁진 대표는 유지보수 시장에서의 BIM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유지보수와 관련해 국가에서 사용하는 비용은 매년 상당한 규모이기 때문에 각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수 많은 유지관리 데이터를 취합하고, BIM을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쉽게 접근하고 예측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정확한 문제점을 찾아내 보완한다면 반복되는 재난 재해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하면서 이혁진 대표는 “특히, 재난안전 방지와 관련해 전국의 교량과 댐, 항만, 공항 등의 공공 시설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안정적인 팀워크를 유지하고, 기술 보안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 법인을 설립한 후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직원들에게 해외 주재원 체류의 기회를 공평하게 열어주고 있다. 이에 입사지원도 많아졌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면서, 앞으로 임직원들에게 큰 희망과 미래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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