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낚시하면 나이 지긋한 촌로가 하는 소일거리로 치부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낚시 장르가 됐건, 누구나 한번쯤은 직간접적으로 낚시를 접해봤을 것이다. 그만큼 낚시는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취미생활이자 레저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이종서 기자 jslee@

▲ (주)재영레져산업 주재선 대표

실제로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취미를 면접 조사한 결과(자유응답) 30대 이상 남성의 취미 중 낚시(4.8%)가 등산(13.3%)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옛 선조들의 낚시대 응용한 신개념 ‘돌틈낚시대’ 개발
㈜재영레져산업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재영레져산업은 정직, 신용, 친절의 사훈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업, 고객이 원하는 필요를 따라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재영레져산업은 돌틈낚시대를 선보여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돌틈낚시대는 옛 선조들의 대나무 낚시를 응용하여 계곡이나 강, 냇가에서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자연을 경관삼아 낚시레저를 즐길 수 있는 특허제품이다. 주재선 ㈜재영레져산업 대표는 “당사는 현 사회문화와 레저인구 확산을 보면서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새로운 장르의 낚시대로 초보자와 낚시 전문인을 위한 즐거운 낚시문화를 제공하고자 세계최초 Tip swivel(낚시대 끝도래)을 특허출원하여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라면서 “특허기술을 모든 낚시대에 상용화할 수 있다면 세계 낚시역사를 새롭게 쓰게 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즐거운 낚시문화를 위해 연구에 매진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재영레져산업이 선보인 돌틈낚시대는 긴 낚시대와 무게추, 찌 등의 복잡한 채비구성을 해야 하고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기존 낚시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얕은 냇가나 계곡에서 캠핑할 때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족 모두 누구나 쉽게 낚시가 가능하고 즐길 수 있다.

▲ 가족 모두 누구나 쉽게 낚시가 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돌틈낚시대로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

주재선 대표는 “우연히 지인과 함께 대나무로 낚시대를 만들어 낚시를 하던 중 우리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어린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하게 되었다”면서 “고기가 잡히는 것을 구경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직접 잡아보도록 하였는데 고기를 잡아본 아이들의 얼굴이 얼마나 형용할 수 없이 기뻐하는지 그 얼굴이, 그 미소가 그 아이들과 헤어져 돌아오는 내내 떠나지 않고 제게 깊이 남았다. ‘이거다! 이 낚시대를 만들어서 온가족과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즐거운 낚시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특허 출원후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후 제품 개발 및 생산공정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결과로 ISO 9001 품질인증을 획득, 소비자가 원하는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또한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으로 등록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재영레져산업은 기술력과 제품의 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건강한 낚시 발전의 선봉이 되다
오늘날 국내 생산하는 제품과 중국제품의 저가공세로 격화되고 있는 현재 시장의 상황에서, 재영레져산업은 제품의 공정개선을 위하여 ISO9001, 2008 국제품질 생산인증을 받음으로써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레저문화의 향상과 건강한 낚시 발전의 선봉이 되고 있다.

▲ 세계최초 Tip swivel(낚시대 끝도래)을 특허출원하여 생산하는 (주)재영레져산업의 ‘돌틈낚시대’

주재선 대표는 “현재 국내 상황은 중국제품의 저가공세와 일본 제품의 고가정책에 저를 포함한 모든 조구사들이 어려움이 많다”면서 “검증되지 않은 중국제품과 예전 기술의 일본 제품과 지금현재 국내기술은 중국을 능가하며 일본과는 대동소이함을 아직까지 고객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이 심히 안타깝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주 대표는 가족중심의 제품을 순수 국내 자재와 기술로 생산하여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공장을 갖춘 소비자 중심의 직거래 장터를 열어가는 중이다. 어쩌면 무모해보일 수도 있는 이러한 경영방식은 무분별한 기존 유통구조에서는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가 손해를 보는 방식이다.

‘돌틈낚시대’가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며 재미와 소통의 즐거움 제공
이에 주 대표는 “저희는 힘들지만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자직거래를 추구하여 홈페이지 및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며 “제품의 특성상 가족을 사랑하시는 기업 사장님들께서 동호회의 지원을 하기도 하며 또한 회사 내 동호회에서도  자녀와 함께 하고자 가족선물로 구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저희 제품 돌틈낚시대가 모든 가정의 가족애 전도사가 되는 국민낚시대가 되어 요즈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 컴퓨터, 게임, 핸드폰에 심취되어 함께하는 가족 놀이 문화가 아닌 개인, 혼자만의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 제품과 함께 그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그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재미를 발견하며 또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제품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