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춘곤 서울시의회 의원(도시안전건설위·국민의힘·강서4).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 기술직 공무원들의 직장교육에 대한 성과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춘곤 의원(도시안전건설위·국민의힘·강서4)은 22일 상임위 소관 기술심사담당관 업무보고에서‘기술직 공무원 직장교육’의 효율성을 위해 적정한 성과관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교육을 통한 기술직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은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도 기술직 교육이 전문성과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사됐다며 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물었다.

김 의원은 기술직 공무원 직장교육이 복지 차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직무능력 배양을 위한 것이라면 성과에 대한 관리와 유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기술심사담당관은 오랫동안 똑같은 형태로 반복됐으며 이수율은 80%를 약간 웃도는 정도인데 앞으로 교육을 더 향상하고 확대하겠다고 했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 보직 배치와 자격 취득을 연계하는 방안 등 기술사 취득에 대한 메리트를 높이는 안과 함께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다시 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