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으로 돌아가 생각하면 운동만큼 정직한 게 없다. 하지만 운동으로 해서 심장이 뛰고 뇌가 활성화 되는 인체의 이치들을 무시한 채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심신의 스트레스와 과로 등을 핑계 삼아 편안한 상태로 휴식을 취한다. 불규칙한 식사로 불균형해진 영양 상태는 건강보조제로 유지한다. 그렇게 당신의 생명 엔진도 식어갈 것이다.

신선영 기자 ssy@

박수희 대표는 ‘몸이 변하면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는 마인드로 정직한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수희 대표의 주요 저서 「몸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에서도 밝히듯 진정한 아름다움은 눈에 보이는 외모만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바른 정신 상태임을 강조한다.

박수희 대표는 “「몸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는 다이어트나 인생에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누구나 자신이 해볼 수 있는 최고치의 성실과 정직함으로 8주만 노력해보면 몸은 절대로 노력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변화된 몸만큼 다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꿈에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고 전했다.

▲ 「몸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는 다이어트나 인생에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다. 박수희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해볼 수 있는 최고치의 성실과 정직함으로 8주만 노력해보면 몸은 절대로 노력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변화된 몸만큼 다시 꿈에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고 전했다.

생활 패턴을 바꿔놓은 1:1 맞춤 퍼스널 스튜디오
2009년과 2010년 미스터 앤 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여자 보디피트니스 부문 2회 연속 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여자 보디빌더로 활동한 박수희 대표. 바디 휘트니스 1세대인 만큼 탄탄한 복근을 이슈화 시키며 여성 휘트니스의 대중화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박수희 대표는 “당시 여자 보디빌더로 알려지면서 매스컴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과격한 운동과 지나친 다이어트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회상하며 “운동은 남들이 하라는 대로, 매스컴 유행대로 따라하는 게 아니라 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적합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설립한 것이 1:1 맞춤 퍼스널 스튜디오 ‘MOM 휘트니스’다. ‘내 몸을 스스로 경영하라’는 모토 아래 전문 트레이너들이 회원들을 개별 관리한다. 개개인의 체형과 질병과 생활 습관에 맞춰서 운동 방법과 생활 패턴까지 밀접하게 관리해 준다.

박수희 대표는 “회원들은 일주일에 두어 번 잠깐 다녀간다. 하지만 고질적인 자세 변형이나 만성 비만 등 개선이 오래 걸리는 분들은 평소 생활 패턴까지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평소에 회원이 운동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나, 오늘 운동해야 할 영상을 주기적으로 보내서 수시로 각인시켜 드린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너들의 관리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뤄질수록 회원들도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빈도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스스로 관리 즉, 경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박수희 대표의 저서 「미친 몸매 프로젝트」을 통해서도 강조됐다. 급한 대로 굶는 다이어트나 효과가 좋다는 속성 다이어트보다 각 체형과 생체주기에 따라 운동법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를 기초 상식과 지식에 근거해서 소개했다.

▲ 1:1 맞춤 퍼스널 스튜디오 MOM 휘트니스는 ‘내 몸을 스스로 경영하라’는 모토 아래 전문 트레이너들이 회원들을 개별 관리한다. 개개인의 체형과 질병과 생활 습관에 맞춰서 운동 방법과 생활 패턴까지 밀접하게 관리해 준다.

정직한 운동문화 만들기 위한 노력 기울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박수희 대표는 사회적 기업 드림메이커와 함께 운동 캠페인 ‘두잇프로젝트-MOM댄스’를 시작했다.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스트레칭을 음악에 맞춰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인데 30초부터 2분, 4분, 6분, 8분별로 제작했다.

오는 6월부터 ‘MOM다이어트스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에 맞춰서 드럼 스틱으로 악기를 때리 듯 움직이는 바이 웨이트 훈련을 통해 반복적인 운동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목표이다.

박수희 대표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움직이는 습관을 확실하게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자세로 오래 일하는 현대인들이 이 동영상을 보며 몸에 긴장과 피로를 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만드는 일에 큰돈과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는다는 걸 두잇프로젝트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퍼스널트레이닝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MOM휘트니스 박수희 대표는 ‘몸이 변하면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는 마인드로 정직한 움직임을 실천하고 있다.

체육 활동 활성화로 인성 교육의 기틀을 마련
현재 호서예술전문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퍼스널 트레이닝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수희 대표는 청년들에게 관심이 많다. 박수희 대표는 “평소 폐쇄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학생들을  볼 때면 삶에 대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운동을 통해 전달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 청소년 복지기관 및 시설, 그밖에 비정규 기관과 연계해서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고 좋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헬스 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퍼스널트레이너라는 직업의 기회도 열어주고 싶다”고 전하며 MOM 휘트니스가 장차 사회적 활동에 방향을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수희 대표는 “앞으로 진정한 건강함을 알리는 데 포커스를 맞춰 나갈 것”이라며 “휘트니스 트레이너와 심리적 멘토로서 휘트니스 케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