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2.21 수 08:58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커버스토리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2023년 06월 07일 (수) 15:45:30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예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다. 훌륭한 예술이 좋은 시대에만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가장 비인간적인 상황에서도 예술은 꽃필 수 있다. 예술은 인류의 생존에 유리한 문화적, 예술적 의미와 가치 역시 그들에게 전한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건강한 문화 예술이 없는 사회는 건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창조본능을 일깨우는 문화 예술 분야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다. 21세기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문화 예술은 단순 흥밋거리가 아닌 건강한 사회구조 형성에 일익을 책임지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유물의 역사적 의의 발굴하며 그 가치 알리기에 힘써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민종기 원장은 고문화 발굴, 수집활동에 전념하며 세계적인 고문화 전문가로서 한중 문화 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미술품 전문 수집가로 평가받고 있는 민종기 원장은 그동안 국내외 수많은 고미술품들의 역사적 가치를 입증해 왔다. 오랜 세월동안 고미술품에 대한 열정으로 직접 듣고, 배우고, 익히며 고미술이 주는 감동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그는 심미적 가치를 발견해 고미술품 분야에서는 이미 국내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 민종기 원장

지난 197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민종기 원장은 고향인 화순에서 부군수와 군수권한대행, 전남도의회 의정지원관을 역임한 후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 평소 고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공직 생활 중에도 좋은 서화들을 수집해오다 1993년 장성군 문화관광과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고문서 관계자들과 관계를 맺으며 본격적으로 고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미술품이 주는 심미적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직접 듣고, 배우고, 익히며 모든 열정을 쏟아 고미술품이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장을 찾아다녔던 그는 안내 서적이 없어 배울 수 없었던 전문지식은 스스로 공부하며 깨달았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당대에서 청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도자기, 흑피옥, 춘추전국시대칠기, 고대황실먹, 자사호, 고서화를 비롯해 4~5천여 점에 달하는 그의 수집 유물들은 하나같이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료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민 원장은 단순한 재력을 바탕으로 고미술품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 수많은 고미술품들을 발굴, 조명하며 그 심미적 가치와 역사적 가치를 입증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중국인민대학박물관 학회이사 허명 교수, 상해 공뢰관리전문학원 문물감정학과 진일민 교수를 비롯, 세계적 도자감정가인 구소군 전문가 등으로부터 진품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원청화 도자를 국내에서 찾아내는 등 수집을 초월해 유물의 역사적 의의를 발굴하며 그 가치를 대중에 알리고 있다. 그간 민 원장이 수집한 유물들은 동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애환을 조사,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료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민 원장은 수많은 고미술 콜렉터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이러한 판매제의를 거절하고 박물관에 기증하거나 해외의 우리 유물과 등가교환 하겠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있다. ‘세계적인 위상과 예술적 가치를 지닌 고미술품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앞으로 문화 산업을 진흥하고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는 염원 때문이다.

▲ 오랜 세월동안 고미술품에 대한 열정으로 직접 듣고, 배우고, 익히며 고미술이 주는 감동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민종기 원장은 심미적 가치를 발견해 고미술품 분야에서는 이미 국내 최고의 반열에 올랐다.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시각으로 소통하는 특강 진행
최근 민종기 원장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고미술품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고대 도자기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옛 선인들의 삶을 돌아보고 그 궤적을 음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민 원장이 진행하고 있는 특강은 중국의 개혁개방시기에 국내로 대거 유입된 중국황실도자기의 실상과 만년 흑피옥 매장지 최초공개의 위업을 이룬 김희용 선생과의 인연, 그리고 국제경매사의 중국도자기 경매실태 및 경매 참여와 낙찰의 경과, 천년의 가마터 불길이 꺼지지 않는 경덕진 시와의 MOU 체결 경위 등이 주요 골자다.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은 “다양한 유물들을 접하면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현장의 산교육을 통하여 유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분별력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숨겨진 유물들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보다 빛나는 가치로 승화시키는 노력과 멀어진 세인들의 관심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시각으로 공감의 에너지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강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는 민 원장은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는 결코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서 “새로운 문화의 창조는 우리 조상들이 일궈놓은 전통과 문화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요소를 창안해 냄으로써 이루어진다. 저 역시 고미술품의 가치 제고와 문화 향유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고미술과 영원한 벗으로 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종기 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는 전남 화순에서 지역의 유력 인사들과 예술인, 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중국 고대황실의 명차를 소개하는 품다회를 개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출연한 학술기관이자 호남의 역사유산과 기록문화를 연구, 기록하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 지난 15년간 열과 성을 다해 수집하고 소장해 온 42개 명문가들의 고문헌 5천여 건을 기탁하기도 했다. NM

 

차성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