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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품을 수 있는 사람들과 행복의 씨앗을 나누겠다”
2023년 05월 05일 (금) 00:43:10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최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식음료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깐깐한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메밀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메밀은 글루텐(불용성 단백질의 일종)이 없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 트렌드에 따라 주목받는 식품중 하나이다. 정제된 흰 밀가루보다 소화하기가 편하다는 특징 때문에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메밀과 갈레트의 환상적 만남 ‘메밀애감자’
메밀의 뛰어난 영양소는 최근 글로벌 식품 시장이 메밀에 주목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메밀에는 루틴(rutin), 퀘세틴(quercetin) 등의 플라보노이드 물질과 카테킨(catechins), 트리터페노이드(triterpenoids)와 같은 페놀화합류들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항산화, 항당뇨, 항암, 항염증,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루틴(rutin)의 경우,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메밀의 대표 영양소이다. 최근 메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릉의 대표 맛집 ‘메밀애감자’가 화제다. 감자와 메밀을 활용한 이색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곳은 갈레트(Galettes) 및 감자치즈쉐이크 전문점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 난 곳이다. 갈레트는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닐뿐더러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기 때문에 메밀애감자는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강릉, 주문진 여행 때 꼭 맛봐야 하는 퓨전 음식으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박성돈 대표

박성돈 메밀애감자 대표는 “갈레트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한 팬케이크 형태의 빵과자”라면서 “얄팍한 원형 또는 사각형 팬에 구워내며 고기, 어류, 치즈, 샐러드, 슬라이스 햄, 계란 등을 곁들여 먹는다. 최근에는 핫도그처럼 핫소시지를 갈레트로 감싸 먹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메밀 반죽을 기반으로 한 메밀애감자의 갈레트 요리는 밀가루 음식보다 건강하면서도 식감이 즐겁다. 고소한 메밀 맛과 잘 어우러지는 토핑의 고소함, 담백함, 달콤함, 짭조름함의 하모니는 환상적인 풍미를 완성해낸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새우베이컨 갈레트 외에도 가지소고기갈레트, 김치삼겹살갈레트, 새우베이컨갈레트 등도 인기가 좋다. 박성돈 대표는 “단면만 익힌 메밀 팬케이크에 달걀, 고기, 해물, 치즈, 채소 등을 올려 다시 구워내는 갈레트를 입에 넣으면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토핑의 신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다”며 “통메밀로 만드는 메밀감자쉐이크와 메밀감자치즈쉐이크는 오직 메밀애감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고 강조했다.

행복의 씨앗을 나기 위해 가맹사업 추진
최근 직업의식이 바뀌면서 창업자의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소자본 또는 무자본 중심의 1인 창업, 가족창업, 무점포 창업 등 그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예전보다는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 외식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진입 장벽이 낮고 준비기간도 짧으므로 전체 창업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포화상태이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시장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입한다면 성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외식업계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아이템을 분석하여 시장에 뛰어든 창업자들은 성공률이 낮지 않다. 박성돈 대표 역시 메밀애감자를 오픈하기 전까지 시행착오를 거치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잘 나가던 여행사를 운영했던 박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여행사 사업을 접고 이전부터 해오던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며 맛집과 여행을 주로 다루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그러다 글로벌 플랫폼의 개발 중도하차로 인한 큰 손실을 입으며 변화를 모색했던 그는 강원도 맛집 유튜버로 활동하며 강릉에서 자신이 직접 음식점을 경영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요리 경험이 전무했던 그에게 쉬운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메뉴 선정부터 고심을 했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갈레트라는 음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메뉴 개발에 매달린 끝에 메밀애감자의 문을 열게 된 것. 이제는 강릉에서 한번쯤은 먹어봐야 할 메뉴로 자리매김하면서 박성돈 대표는 가맹사업도 시작했다. 품격 있는 음식으로 소자본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누구라면 문을 두드릴 수 있다. 박성돈 대표는 “누구나 돈을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한다면 그 길은 멀게 느껴질 것”이라며 “함께 나누고 품을 수 있는 사람들과 행복의 씨앗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희망을 나누고 싶다는 그는 “비영리 교육활동, 전통사진 예술작업. 경제적 자유 달성을 ‘메밀애감자’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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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XXX.XXX.235)
2023-05-10 06: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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