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서울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력박람회‘가보자고’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오다 4년 만에 대면으로 다시 열리는 청년 페스티벌이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서울시 용산구 원효로97길 15, 2층)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청년정책 체험 △진로탐색 △활력증진 세 가지 분야로 구성했다.

▲ 2023년 서울 청년수당 활력박람회 프로그램 목록.

‘청년정책 체험 분야’는 안내 부스를 통해 청년수당 사업과 관련해 △청년수당 Q&A △지역별 서울청년센터와 프로그램 소개 △서울시 마음건강 사업 안내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일자리 상담 부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현명한 소득지출관리법 등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전문가 1:1 상담을 통해 제공한다.

‘진로탐색 분야’는 해외일자리·금융권·IT 등 희망 업종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취업준비 전략을 세울 기회를 마련한다.

그 밖에도 앞으로의 취업준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도 준비했다. 

‘활력증진 분야’는 청년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 △아로마테라피 체험으로 구성하고 힐링체험과 실용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청년수당 선정 대상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활력박람회를 시작으로 청년수당 최종 선정자는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각자 설정한 목표달성 활동에 집중한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부담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즐길 수 있도록 활력박람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수당 참여자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체험하고 활용해 자신이 꿈꾸는 청년의 미래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시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